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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해체공사장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7월부터 12월까지 서울시 전역 해체공사장 약 900개소에 대한 상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은 서울시와 자치구 공무원, 시 건축안전자문단 등 민간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민관 합동 형태로 진행된다.점검은 해체공사 착공 전부터 공사 진행 전 과정에 걸쳐 진행되며, ▲ 해체감리자의 현장 상주 여부 ▲ 가시설 설치의 적정성 ▲ 중장비 작업 시 시공기준 준수 여부 ▲ 장비기사의 자격 적정 여부 ▲ 잔재물 과적치 및 반출의 적정성 등 5개 항목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서울시는 상시점검
건축서비스산업
장영호 기자
2025.07.18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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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올해 상반기 전국 1,607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불법하도급, 페이퍼컴퍼니 등 건설업체 불법행위에 대한 상시 단속을 실시해 520건을 적발했다고 17일 밝혔다.국토부에 따르면, 전국 단속이 이뤄진 결과, 전체 점검 현장 중 167개 현장에서 법령 위반이 확인됐다. 전체 단속 대비 적발률은 10.4%로, 지난해 같은 기간(14.9%)보다 4.5%포인트 낮아졌다.유형별로는 불법하도급이 197건(37.9%)으로 가장 많았고, 무등록 시공이 157건(30.2%), 건설업 등록증만 보유한 ‘페이퍼컴퍼니’가 27건(5.2%)으로
건축서비스산업
장영호 기자
2025.07.1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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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화재로부터 안전한 건축물 성능향상을 위해 마감재료의 화재 확산 방지 관련 기술개발에 나선다.국토교통부는 29일, 화재확산 방지 및 피난·소화 성능 향상을 위해 마감재료의 화재확산방지 기술을 개발하고, 피난시설 통합 성능검증 시설을 구축하는 ‘건축물 화재확산 방지 및 피난·소화 성능 향상 기술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연구기간은 올해부터 2029년까지, 소요예산은 230억 원이다.국토부는 6월 30일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에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 사업시행기관과 함께 연구개발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세부 사업내용과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5.06.30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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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지반침하에 대응하기 위해 GPR(지표투과레이더) 탐사 정보를 지도 형태로 공개했다. 시민 누구나 ‘서울안전누리’ 누리집(safecity.seoul.go.kr)을 통해 탐사 구간과 조치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공개된 탐사 구간은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350km에 이른다. 철도 공사장 5곳, 자치구 요청 지역 50곳, 일반 굴착 공사장 309곳이다. 이 가운데 지하에 빈 공간이 발견된 63곳은 복구를 완료했다. 구체적으로는 신안산선 등 철도 공사장 33곳, 일반 공사장 12곳, 자치구 요청 지역 18곳이다.지도에서 탐사 구간
건축서비스산업
장영호 기자
2025.06.1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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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물 해체공사와 관련해 해체공사감리자의 보수교육 이수 시기가 명확해지고, 해체공사 완료신고 시 제출서류에 건설폐기물 반출 실적 증명자료가 추가됐다. 국토교통부는 6월 2일 ‘건축물관리법 시행규칙’을 개정·공포, 이날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개정 시행규칙 제13조의2 제1항 제2호에 따르면, 보수교육은 ‘신규교육을 받은 날부터 3년마다 받되, 구체적인 이수 시기는 매 3년이 되는 날을 기준일로 하여 그 기준일 1년 전부터 그 기준일까지’로 한다.해체공사 완료신고에 필요한 서류도 확대됐다. 개정 시행규칙 제16조 제1항은 기존 ‘법 제
건축서비스산업
장영호 기자
2025.06.0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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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5월 7일부터 6월 5일까지 서울시 내 해체공사장 360곳 전체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대상은 해체허가 공사장 174곳과 해체신고 공사장 186곳이다. 최근 동대문구 제기4구역에서 해체공사 중 발생한 붕괴사고로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해체공사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전면 점검하기 위한 조치다.점검은 서울시와 자치구 공무원, 구조·시공 분야 외부전문가가 참여하는 합동점검 형태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 항목은 ▲해체계획서대로 중장비 작업과 가시설 해체가 이뤄졌는지 여부 ▲인허가 및 계약 절차의 적정성 ▲감리자의 현장 상주
건축서비스산업
장영호 기자
2025.05.08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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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가 구조 안전성 강화를 위해 구조도면 작성 기준을 새롭게 마련했다. 이번 구조도면 작성기준 개정은 건설 현장 내 현장기능인 고령화, 저숙련 외국인 근로자 증가 등 구조도면 이해 능력 편차에 따른 설계·시공 오류 발생을 예방하고자 추진됐다.LH는 구조도면 설계 의도를 쉽고 확실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구조공통도를 개정하고, 도면으로 이해하기 힘든 기술자를 위해 공통도 해설서를 새롭게 마련했다.아울러 일관된 기준에 따른 구조도면 작성을 위해 구조도면 작성지침을 제정했으며, 지침과 연계한 BP도면도 마련해 함께 LH COTIS를 통해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5.04.28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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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는 올해 건설업 감독 물량의 60% 이상을 상반기에 집중 투입하기로 했다. 반복되는 사망사고와 대형사고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고용노동부는 4월 24일 전국 48개 지방고용노동관서 산업안전보건 부서장이 참석하는 회의를 긴급히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건설업 안전관리 강화, 중대재해 대응, 자율안전관리 확산 방안 등이 논의됐다.감독 강화는 현재 진행 중인 붕괴사고 재발방지 점검과 병행해 추진된다. 각 지방관서는 주요 건설사와 간담회를 열고 현장 위험요인 점검 및 개선 활동도 병행한다.중대재해 발생 기업에 대해서는 수사 및 감독을
건축서비스산업
장영호 기자
2025.04.25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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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생활숙박시설을 오피스텔로 용도 변경하는 경우, 일정 요건을 갖춘 경우에 한해 오피스텔의 복도 설치 기준을 완화할 수 있도록 한 ‘건축물의 피난·방화구조 등의 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4월 24일 공포하고, 7월 16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은 ‘건축법 시행령’(대통령령 제35449호, 2025. 4. 15. 공포, 7. 16. 시행) 개정에 따른 후속조치다. 개정 시행령에 따라, 생활숙박시설을 오피스텔로 용도변경하려는 경우에는 해당 시설이 위치한 지역의 소방서장이 용도변경에 따른 안전성이 확보되었음을 인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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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호 기자
2025.04.24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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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건설현장 사망사고의 주요 원인은 ‘떨어짐'이었으며, 민간공사의 사망자 천건율(건설공사 1,000건당 사망자 수)은 1.51‰로 공공공사(0.92‰)보다 약 1.5배 높게 나타났다.국토안전관리원이 최근 발표한 ‘2024년 건설사고정보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건설공사 안전관리 종합정보망(CSI)에 등록된 전체 사고는 6,768건으로, 이 가운데 사망자가 발생한 사고는 204건이다. 건설기술진흥법 제67조에 따르면, 건설사고가 발생할 경우 공사 참여자는 발주청 또는 인허가기관에 통보하고, 발주청은 조사 결과를 CSI에 입력해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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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호 기자
2025.04.14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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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광명시 양지로 16, 신안산선 공사현장에서 붕괴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공사 현장에는 터널 보강 공사를 위해 관계자들이 투입된 상태였다.경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11일 오후 3시 13분경 광명시 양지로 신안산선 복선전철 공사현장 5-2 공구에서 붕괴사고가 발생했다.신고 7분 뒤인 3시 20분경 붕괴사고 현장에 소방인력이 도착한 결과 공사장 지하 진입 작업자 12명이 대피하고, 상부 작업자 6명 중 2명이 연락이 닿지 않았다. 이후 연락이 되지 않던 1명과는 연락이 이뤄져 구조작업이 진행 중이며, 나머지 1명과는 여전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5.04.1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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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구미지역건축사회 등 경상북도건축사회 소속 지역건축사회들이 국토안전관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국토안전관리원은 10일 포항·경주·구미 등 경북도내 20개 지역건축사회와 건설안전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경북 김천시 국토안전관리원 영남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업무협약은 안전관리가 취약한 공사대금 50억 원 미만의 소규모 건설공사를 중심으로 건축사들의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업무협약은 관리원이 구축한 ‘건축사 안전동행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통해 소규모 건설현장의 사망사고를 줄이는 것을 핵심 목표로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5.04.10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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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동산원이 7일 ‘공공건축지원센터(지원센터)’로 지정됐다. 지원센터는 공공건축물의 공공적 가치와 품격 향상을 위해 ‘건축서비스산업진흥법’에 따른 공공건축 조성 업무 및 정책 지원을 중점적으로 수행하는 전문 공공기관을 말한다.한국부동산원은 앞서 건축서비스산업 정보체계(건축HUB)를 국토교통부로부터 위탁받아 설계공모 전 과정을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한 ‘건축 설계공모 정보서비스’를 성공적으로 구축·운영하고 있으며, 건축 설계공모 운영 지원을 위해 ‘설계공모 정보서비스 협의체’를 구성해 심사위원회 현장지원과 설계공모 운영 자문을 수행하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5.03.07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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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전국 2만 2천여 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안전 점검을 추진한다. 점검은 해빙기, 우기, 동절기 등 취약시기에 정기점검을 실시하고, 사망사고 발생 현장에 대한 특별점검도 병행한다.이번 점검에는 국토교통부와 5개 지방국토관리청, 국토안전관리원, 한국도로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국가철도공단,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등 12개 기관이 참여한다.지난해에는 총 2만 2,871개 건설현장을 점검해 4만 8,772건의 지적사항을 시정 조치했으며, 과태료 156건, 부실벌점 162건, 시정명령 4만 8,448건이 내려졌
건축서비스산업
장영호 기자
2025.03.04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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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해빙기 건설현장 사고 예방을 위해 3월 4일부터 4월 14일까지 전국 약 1,700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공휴일을 제외한 30일 동안 진행되며, 해빙기에 발생하는 지반 동결융해 현상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려는 취지다.점검에는 국토교통부를 비롯해 서울·원주·대전·익산·부산 등 5개 지방국토관리청, 한국도로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국가철도공단,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국토안전관리원 등 12개 기관이 참여한다.점검 대상은 지반 붕괴 위험이 높은 터파기·흙막이 공사 현장과 도로변 인근
건축서비스산업
장영호 기자
2025.02.24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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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험 건축물의 해체공사를 하는 경우 국토안전관리원이 해체 현장을 점검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논의됐다.법제처는 19일, 국토안전관리원을 방문해 건축물 해체의 안전을 담보하면서도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건축물관리법’과 ‘건축법’의 개선 방향을 공유하고, 이와 관련된 법제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지난해 법제처는 건축물 해체에 관한 국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단순 외벽 마감재 교체 등 경미한 공사는 신고를 하거나 허가를 받지 않고 할 수 있도록 신고·허가 대상인 건축물 해체의 범위에서 제외하고 ▲해체계획서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5.02.19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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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내 석면 건축자재 사용면적 5,000제곱미터 이상의 학교 및 재건축·재개발 사업장을 대상으로 공기 중 석면 수치를 검사한 결과, 모두 기준 이내로 안정성이 확인됐다.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재개발·재건축 사업장 19개와 학교 12개의 공기 중 석면 안전을 확인한 결과를 발표했다. 석면안전관리법 제28조에 따른 석면 해체·제거 현장 주변 석면 배출허용기준은 0.01개/㎤ 이하이다.연구원은 자치구의 의뢰를 받아 매년 석면해체·제거 현장에서 시료를 채취해 석면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검사 성적서를 해당 자치구에 통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5.02.17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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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2025년 화재안전성능보강 지원사업을 최근 공고했다. 사업 기간은 올 1월부터 12월까지이며, 국비 19억3,300만 원이 투입된다. 보조금이 소진될 때까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이번 사업은 화재에 취약한 건축물의 화재 안전 성능을 보강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지원 대상은 의료시설, 노유자시설,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수련원과 고시원, 목욕장, 산후조리원, 학원 등 일부 다중이용업소 중 화재 취약 건축물이다. 해당 건축물은 3층 이상이며, 가연성 외장재를 사용하고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경우에 해당한다. 다중이용업소의
건축서비스산업
장영호 기자
2025.02.12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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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공간연구원이 2023년 9월 21일부터 10월 6일까지 일반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건축물 안전에 대한 우리의 생각은?’ 설문조사 결과, 생활공간이 안전하다고 응답한 비율은 40.0%에 불과했다. 반면 49.2%는 보통 수준이라고 답했고, 10.5%는 안전하지 않다고 인식했다.생활공간이 안전하지 않다고 느끼는 이유로는 ‘노후화된 건축물 설비 상태’(32.4%)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건축 관계자에 대한 낮은 신뢰도’(29.6%), ‘건축물의 안전 유지·관리 소홀’(13.9%), ‘건축물 관련 사고 발생
건축서비스산업
장영호 기자
2025.01.3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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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적용될 ‘제2차 국가지하안전관리 기본계획'을 30일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대규모 땅꺼짐 사고 등 지하안전사고 예방을 목표로 디지털 기반 지하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추진한다.정부는 2018년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을 시행하고, 2020년부터 ‘제1차 국가지하안전관리 기본계획'을 통해 지하안전평가제도 도입 및 주기적 안전점검 체계를 마련했다. 그러나 지반침하 고위험지역 관리 미흡, 지자체의 전문성과 인력, 예산 부족 등의 문제점이 지속 지적됐다.새로운 기본계획은 ▲예측·예방 중심의 관리체계
건축서비스산업
장영호 기자
2024.12.30 0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