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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 지역 건축사의 상호교류와 자격 상호인정 논의를 위한 ‘제11차 APEC등록건축사 중앙이사회(The 11th APEC Architect Central Council Meeting)’가 11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경상북도 경주와 안동 일원에서 개최됐다.이번 회의는 대한건축사협회가 주최하고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후원하는 국제회의로 한국을 비롯해 미국, 중국, 일본, 호주, 싱가포르 등 17개 회원국 대표단이 참석했다.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내일 : 연결, 혁신, 번영(Building a Sustainabl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5.11.2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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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차 인천 아시아건축사대회 조직위원회의 활동이 마무리됐다. 조직위원회의 해단식과 함께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은 후원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이 마련됐다.대한건축사협회는 11월 18일 서울시 서초구 소재 세빛섬 리브고쉬에서 ‘후원 감사의 밤 및 해단식’을 가졌다. 오후 6시부터 시작된 행사에는 대한건축사협회 김재록 회장과 임원, 제21차 인천아시아건축사대회 조직위원회 강성익 조직위원장과 위원, 후원사 대표 및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김재록 회장은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노력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5.11.19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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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국민들이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는 건축은 민생경제의 활력을 견인하고, 일자리 창출의 거점이 되며, 국민생활 행복의 기반이 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 건축산업은 공공발주의 축소와 민간투자 위축으로 시장이 침체되어 있고, 하자와 안전사고 등을 통해 안전에 대한 불신도 커졌다. 여기에 더해 고령화와 신규 인력의 유입이 줄어들면서 건축산업은 그야말로 위기를 맞고 있다.‘건축 위기상황에 대한 원인과 해답이 양극화된 건축시장에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실제 건축산업은 토목시장과 달리 공공에 비해 민간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고, 대규모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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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관희 기자
2025.11.18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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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이 주최하고, (사)한국목조건축협회가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 시상식’이 11월 5일 서울 상암동 소재 서울에너지드림센터 다목적실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은 ‘결구:서로를 연결하는 구조’라는 주제로 계획부문과 준공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 16개에 대해 시상이 이뤄졌다.준공부문에서는 (주)홍은건축사사무소 임일중 대표건축사·한양대학교 김재경 교수·(주)스튜가하우스의 작품 ‘치유의 집’이 대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주)가와종합건축사사무소 최삼영 대표건축사·(주)솔토지빈건축사사무소 조남호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5.11.07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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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총괄·공공건축가가 모여 국가균형성장을 위한 공공건축 추진 방향과 공간 민주주의 실현 방안을 모색했다.대통령 소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와 국토교통부는 10월 3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전국 지자체 총괄·공공건축가 콜로키엄을 개최했다. 콜로키엄은 라틴어의 ‘모여서 말하기, 대화하기’에서 온 말로 발표자의 주제 발표 후 참석자와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정책 대안을 모색하는 모임을 의미한다.이 자리에는 전국의 총괄·공공건축가와 함께 건축·도시 분야 산업계·학계 전문가, 국토부와 지자체 공무원 등 170여 명이 모였다.김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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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관희 기자
2025.11.03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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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소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국건위)는 10월 20일 서울에서 국제건축사연맹(UIA) 이사회 및 국가별 대표 초청 만찬을 개최했다. 이번 만찬에는 국토부 국토도시실장과 레지나 공티에 UIA 회장을 비롯한 이사진, ▲프랑스 ▲브라질 ▲카메룬 ▲레바논 ▲코트디부아르 ▲에콰도르 ▲우즈베키스탄을 포함하는 국별 대표 등 총 80여 명이 참석했다. 환영사에서 김진애 국가건축정책위원장은 “공간 양극화, 기후변화, 에너지와 환경 이슈, 도시 안전, 신기술 혁신, 인구변화 등 이 시대의 만만치 않은 도전과제 해결을 위해 건축과 도시공간 정책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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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관희 기자
2025.10.28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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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사의 시선으로 서촌의 일상과 풍경을 화폭에 담은 전시가 열린다. 경복궁의 서쪽에 위치해, 조선 초기 왕족과 권력층의 주거지가 되었던 ‘서촌’은 현재 한옥과 골목길이 잘 보존돼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전시 ‘서촌의 숨결’은 유종옥 건축사가 살아있는 한옥마을 서촌의 이야기를 담은 것으로, 북촌과 달리 격식보다는 실생활 중심의 구조가 특징인 서촌의 건축을 잘 말해주고 있다. 1936년 준공된 홍건익 가옥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서울 속 서촌의 역사와 사람들의 삶이 녹아든 공간의 아름다움을 스케치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전시는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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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관희 기자
2025.10.27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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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림건축 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정림건축)가 시니어 세대를 위한 맞춤형 건축교육에 나서고 있다. 정림건축과 정림건축문화재단은 9월 26일부터 반포느티나무쉼터에서 시니어 시민 대상 건축교육 프로그램 ‘정림 시니어 건축학교’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정림건축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노년 세대의 주거 요구와 공간 감수성에 대한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확보하고, 사용자 중심의 설계 방식 확산과 공공 건축문화 기여라는 ‘ESG 실천’도 도모하고자 한다.교육은 건축이라는 전문 도구를 통해 개인의 삶을 재해석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다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5.10.24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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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국토안전관리원과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는 ‘공공건축물의 재난예방을 위한 성능개선 기준’ 공청회가 10월 30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다. 공청회는 성능개선 기준 마련을 위한 의견 수렴을 목적에 둔다.행사에서는 공공건축물 재난예방 중요성, 관리 사례, 제도 개선 방향이 발표된다. 강부성 전북대 명예교수가 재난예방 중요성을, 이주혁 한국자산관리공사 차장이 공공건축물(국유재산) 관리 사례를 소개한다. 반나향 충북대 건축학과 교수가 관련 기준안에 대해 발표한다.종합토론은 반나형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지정토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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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호 기자
2025.10.24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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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축사협회가 한국과 영국, 양국의 도시건축 협력을 위해 세미나를 개최하고 교류와 파트너십을 공고히 했다.대한건축사협회와 주한영국대사관 산업통상부(DBT Seoul)는 10월 14일 서울 소재 주한영국대사관 아스톤홀에서 ‘한영 도시건축협력세미나(UK–Korea Joint Architecture Seminar)’를 공동 개최했다.세미나는 ‘사람을 잇는 도시, 함께 만드는 미래(Cities Connecting People, Co-Creating the Future)’라는 주제 아래 한국 내에서 (주)정림건축 종합건축사사무소(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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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관희 기자
2025.10.2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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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 건축사사무소가 참여, 다양한 그래픽 작업의 결과물이 울주군 상북면 ‘MIGIUI’에서 전시되고 있다. 전시 제목은 ‘건축가의 그래픽(ARCHITECT'S GRAPhICS) 세 번째 이야기’이다.‘미지의, 대지의 기억을 회복하다’라는 주제로 이뤄지고 있는 이번 전시는 부산과 울산, 그리고 대구와 진주 지역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23개의 건축사사무소가 참여하고 있다. 건축 설계 과정에서 그래픽 작업이 이뤄지는데 설계가 완료된 후에는 그래픽 작업 결과물이 ‘하드디스크’ 어둠 속에서 잠자고 있는 경우가 많아 전시를 통해 가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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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관희 기자
2025.10.2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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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7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제5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개막포럼’이 열렸다. 개막포럼은 ‘감성 도시(Emotional City)’를 주제로 27, 28일 양일간 개최됐다. 첫날 포럼은 토마스 헤더윅 총감독의 ‘매력도시, 사람을 위한 건축’이라는 주제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유현준 홍익대 교수 사회로 국내외 건축사가 참여하는 패널토론, 특별인터뷰 등이 이어졌다.이날 오세훈 서울시장은 “건축은 생활공간이자 동시에 예술작품이라고 생각한다”며 “서울시는 과거 효율·기능 위주 획일적 건물에서 삶의 질과 품격을 높이기 위한 창의적 독창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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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관희 기자
2025.10.14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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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축친환경설비학회와 ASHRAE 한국지회가 10월 27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서울 강남구 자곡동 더샵갤러리에서 국제 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다. 주제는 ‘High Performance Building Design – What is the future?’로, 국내외 전문가가 고성능 건축 설계와 지속가능 건축의 실무적 방향을 발표한다.첫 번째 강연은 박지현 교수(이화여대 건축학과, ㈜아틀라슨 대표)가 맡는다. 주제는 ‘Healthy Architecture and Sustainable Value’로, 인간 중심 공간 설계와 에너지 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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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호 기자
2025.10.02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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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축정책학회와 대한건축사협회가 10월 1일 오후 3시 대한건축사협회 3층 국제회의실에서 정책세미나를 연다.첫 번째 주제는 ‘건축물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정책 제안’으로, 명지대학교 건축학부 이명주 교수가 발표한다. 두 번째 주제는 ‘친환경 탄소중립 건축물의 활성화를 위한 법제와 시장 메카니즘’으로, ㈜ENA테크놀로지 신지웅 대표이사가 발표한다.세미나는 한국건축정책학회와 대한건축사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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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호 기자
2025.09.26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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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차 인천 아시아건축사대회가 9월 8일부터 12일까지 열렸다. 21차에 걸맞은 상징적 장면들과 화려한 프로그램, 환희와 감동이 공존한 이번 대회 현장을 담아봤다.개회식이 있던 11일 저녁에는 ‘건축인의 밤’ 행사가 진행됐다. 아시아 각국에서 참여한 건축사들을 비롯해, 국내 건축사, 건축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대한건축사협회 김재록 회장은 “오늘의 상상이 내일의 현실이 되듯 오늘의 만남이 내일의 발전된 건축을 앞당길 것이다”며 대회장으로서 참가한 내외빈들에게 감사인사와 아시아 건축의 밝은 미래를 예고했다. 기조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조아라 기자
2025.09.25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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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인의 화합과 미래건축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된 건축의 날이 21번 째 생일을 맞았다. 그동안 경복궁 창건일을 기념일로 지난 2005년 제정된 건축의 날에는 제정 취지에 맞게 건축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화합과 건축계의 발전을 도모해 왔다.올해는 서울 서초구 소재 건축사회관 대강당에서 기념식이 진행됐으며, 한국건축단체연합(대한건축사협회, 한국건축가협회, 대한건축학회)이 주최하고, 대한건축사협회가 주관했으며, 국가건축정책위원회·국토교통부·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했다.‘건축, 시대를 담고 기술을 넘어 사람을 품다’라는 주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5.09.25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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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아시아건축사대회에서는 프랑스, 일본, 싱가포르 등 각 국가를 대표하는 건축사들의 특별강연은 물론, 아시아 젊은 건축사들이 건축의 현재를 진단하고 비전을 제시했으며, ‘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이다’라는 사실을 증명하듯 우리 전통건축인 한옥의 우수성과 미래에 대한 전문가들의 제언도 나왔다.9월 12일 인천 송도컨벤시아 1층 회의실에서는 한옥 심포지엄이 열렸다. 이날 심포지엄은 건축사실무교육 전문교육 프로그램으로 ‘Heritage에서 AI건축으로 : 한옥의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김석순 건축사(주. 아름터건축사사무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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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관희 기자
2025.09.2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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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젊은 건축사들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건축의 지속가능성에 큰 의미를 두고, 지역의 문화 등 지역성이 반영된 건축에 대한 이해와 응용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는 것 같다.” 제21차 인천 아시아 건축사대회 ‘아시아 젊은 건축사의 외침’ 포럼에 참가한 한 국내 신진 건축사의 참관평이다.그는 아시아 젊은 건축사들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염두에 두고, 국제화에 관심이 많을 줄 알았는데, 자신이 속한 나라와, 또 자신의 연고가 있는 도시의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높아 의외였다고 밝혔다.실제 2025 아시아건축사협의회(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5.09.22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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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수 세기 동안 우리는 생각보다 훨씬 높은 밀도의 도시를 만들어 왔는데, 이는 걸어 다니는 생활을 고려해 도시를 설계했기 때문이다. 지금은 인구구조의 변화, 거주자들의 니즈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서울을 기준으로 하면 20세기 도시를 넘어 새로운 전환이 필요한 시기를 맞고 있다.” 제21차 인천 아시아건축사대회에서 고려대 건축학과 김세용 교수는 시대의 변화에 따른 도시의 기능, 그리고 서울의 변화, 앞으로 도시의 모습을 전망했다.9월 12일 송도컨벤시아 프리미어볼룸에서는 김세용 교수의 특별강연이 열렸다. 인천 아시아건축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5.09.17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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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보면 아시아 건축사들이 오랫동안 일을 하고, 상급자들의 업무에 대한 주문도 많고, 강한 편입니다. 생산성은 사실 압박강도가 높다고 기대할 수 있는 게 아닌데도 말이죠.”제21차 인천 아시아건축사대회 특별강연에 나선 안젤라 리 싱가포르 건축사는 업무 생산성에 대한 연구 결과를 소개하며 “건축사사무소의 생산성을 높이려면 적절한 휴식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휴식이 가능한 공간을 사무실에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안젤라 리가 속한 건축사사무소인 HKS는 첨단 디자인 연구 및 평가센터(CADRE), 브레인 캐피털 얼라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5.09.16 1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