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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건축디자인의 품격을 높일 총괄계획가 지원사업이 펼쳐진다. 국토교통부는 총괄계획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11월 28일까지 지자체의 총괄계획가 지원 사업 공모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에서는 총괄계획가 운영비(국비 3,000만 원) 등을 지원받을 지자체 총 10개소를 모집한다.총괄계획가는 공공건축과 도시공간 디자인의 품격 향상을 위한 사업을 발굴하고, 지역의 특색을 살려 해당 지역의 건축과 도시 디자인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다. 또한 공공건축 사업의 기획부터 설계·시공 등 단계별 자문을 총괄하며, 발주 방식을 제안하고, 설계공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5.11.26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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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경기 안양·부천·수원시 등이 스마트도시로 인증받았다. 국토교통부는 11월 24일 대구시와 서울시 강남·구로·은평구, 경기 부천·수원·안양시, 전남 여수시 등 9곳을 2025년 스마트도시로 신규 인증했다고 밝혔다.스마트도시 인증은 도시의 스마트 역량을 진단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21년부터 매년 시행 중이며, 신청 지자체의 스마트도시 서비스 및 기반시설 수준, 공공의 역량과 혁신성, 거버넌스·제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중에서는 대구시가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교통·플랫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5.11.25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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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용도지역 간 변경 시 기부채납 부담률을 제한하는 등 주택건설사업 여건을 개선한다. 국토교통부는 주택공급 확대방안(9.7.)의 후속조치로 주택건설사업 인허가 시 도로, 공원 등의 과도한 기반시설 기부채납을 방지하고, 사업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한 ‘주택건설사업 기반시설 기부채납 운영기준’ 개정고시안을 20일간 행정예고 한다고 밝혔다.‘주택건설사업 기반시설 기부채납 운영기준’은 주택 사업 시 합리적인 수준의 기부채납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기부채납 부담 수준을 규정하기 위해 제정됐으며, 사업승인권자는 인허가 과정에서 추가적인 기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5.11.03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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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노후 공공청사 등을 개발해 수도권 주택 공급의 차질 없는 이행에 팔을 걷어 올렸다. 국토교통부는 10월 22일 노후 공공청사 등 복합개발 관련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하고, 수도권 내 우체국, 주민센터 등 노후된 공공청사를 고밀 개발해 청년·신혼부부 등 직주근접 거주가 필요한 계층에게 공급하겠다고 밝혔다.이번 회의에는 국토부, 기재부, 행안부 등 관계부처와 수도권 지자체, 공공주택 사업 등이 참석했다.국토부는 이날 준공 이후 30년 이상 경과한 공공청사의 복합개발 검토 의무화, 토지 활용방식 다각화, 거버넌스 구축 등 사업의 체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5.10.28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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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주택공급확대방안(9.7)의 후속조치가 본격화된다. 국토교통부는 9.7 대책 이행을 위한 소규모주택정비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10월 22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보면 우선 시행규칙을 통해 가로구역 기준이 완화된다. 현재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도로, 기반시설로 둘러싸인 가로구역에서 시행할 수 있다. 앞으로는 사업시행구역의 토지 등 소유자가 조합설립인가를 신청하기 위해 공원, 공용주차장 등 기반시설을 신설·변경할 수 있는 계획(예정기반시설)을 제출한 경우에도 가로구역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5.10.2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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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자치구 건축심의 과정에서 법적 근거 없이 확대된 심의 대상을 60% 줄이고, 임의 조건 부과를 금지하는 ‘서울특별시 건축위원회 운영기준’ 개정안을 10월 10일부터 시행했다. 불필요한 행정 절차를 줄이고 건축 인허가의 예측 가능성을 높인다는 취지다.그동안 일부 자치구는 내부 지침이나 조례를 근거로 심의 대상을 자의적으로 확대하거나, 법령에 없는 조건을 부과하는 사례가 있었다. 이로 인해 재개발 구역에서 해제된 지역에서도 관례적으로 심의를 받아야 하는 등 민간 사업자의 재산권 행사가 제약됐다.서울시는 지난 2월부터 25개 자
건축서비스산업
장영호 기자
2025.10.16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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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의 등록 기준과 외국어 서비스 평가 방식을 조정했다. 9월 25일 열린 제10차 국가관광전략회의 후속 조치로, 도심 숙박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행정 지침 개편이다.그동안 사용승인 후 30년이 지난 주택은 안전성에 문제가 없더라도 ‘노후·불량건축물’로 분류돼 등록이 제한됐다. 문체부는 이러한 불합리를 해소하기 위해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업무처리 지침’에서 관련 규정을 삭제하고, 실질적 안전성을 기준으로 등록 여부를 판단하도록 변경했다.지방자치단체 담당자는 등록 신청 시 건축물의 안전 여부를 직접
건축서비스산업
장영호 기자
2025.10.1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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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10월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활력 제고를 위한 ‘빈 건축물 정비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24년 기준 전국 빈집은 13만 4,000 가구, 주택을 제외한 빈 건축물은 최대 6만 1,000동(棟)으로, 빈 건축물은 주변 지역 공동화 등 지역 쇠퇴를 유발하고, 인구감소 지역에서의 빈 건축물 증가 등 악순환으로 지방 소멸을 가속화시킬 우려가 있어 선제적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그러나 빈 건축물 관련 규정이 다수 법령에 산재되어 있는 등 관리체계가 미비하고, 빈 건축물이 주로 쇠퇴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5.10.10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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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위반건축물 문제 해결을 위해 ‘위반건축물 합리적 관리방안’을 10월 2일 내놓았다. 핵심은 ▲소규모 주거용 위반건축물 한시적 양성화 ▲건축규제 완화 ▲불법 건축행위 단속·관리 강화다.국토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국 위반건축물은 약 14만8천 동으로, 2015년 8만9천 동에서 매년 5천∼6천 동씩 증가하고 있다. 이 중 주거용은 8만3천 동이며, 단독·다가구·다세대주택 등 소규모 주거용이 4만6천 동으로 과반을 차지한다. 경남 창원에서는 지난해 불법 근린생활시설의 구조물이 붕괴해 사망 1명, 부상 3명이 발생하는
건축서비스산업
장영호 기자
2025.10.0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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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제조 공장의 보행거리 기준이 완화되고 고층부 건축물의 소방관 진입창 설치 의무가 일부 면제된다. 국토교통부는 9월 19일 이 같은 내용의 ‘건축물의 피난·방화구조 등의 기준에 관한 규칙’을 개정·공포하고 같은 날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자동화 설비 공장에 생산시설 특성에 맞는 피난 기준을 적용하고, 고층부 건축물에는 진입창 설치 예외와 완화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먼저, 자동화 생산시설에 스프링클러 등 자동식 소화설비를 갖춘 이차전지 공장은 직통계단까지의 보행거리가 기존 30미터에서 75미터(무인화 공장은
건축서비스산업
장영호 기자
2025.09.24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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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9월 말까지 생활숙박시설(이하 생숙)에 대한 추가 유예조치를 검토하지 않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10월부터 단속 대상이 되는 생숙은 지난해 10월 발표한 합법사용 지원방안에 따른 조치를 취하지 않은 모든 시설이라고 9월 20일 밝혔다.해당 지원방안은 올해 9월 말까지 숙박업 신고나 오피스텔 등으로의 용도변경 신청을 하면 2027년 말까지 이행강제금 부과를 유예하는 내용이다. 이에 따라 단속 대상에서 제외되려면 기한 내 절차를 완료해야 한다.국토부는 이행강제금은 건축법상 위반행위가 발생했을 때 시정을 위해 부과되는 것이라고 설
건축서비스산업
장영호 기자
2025.09.23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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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건설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건설사업관리(CM) 감리인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국가가 직접 검증하는 ‘국가인증 감리제’를 도입한다. 국토부는 9월 24일 우수건설기술인 선정계획을 공고하고, 올해 건축시설 분야 건설사업관리기술인 150명 이내를 우선 선발한다.국가인증 감리제는 기존처럼 학력·경력·자격증만으로 감리 등급을 매기던 방식을 바꾸어, 실제 사업 수행능력과 전문성을 평가해 국가가 인증한 감리인을 선정하는 방식이다. 선정된 기술인은 공공 발주 사업에서 가점과 배치 우선권을 받아 경쟁력을 갖게 된다.이번 제도 도입은
건축서비스산업
장영호 기자
2025.09.23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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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사가 건축 인·허가 과정에서 건축주를 대신해 실질적으로 대리 업무를 수행해온 현실을 법률에 명확히 규정하는 건축사법 개정안이 이건태 의원(대표 발의)에 의해 8월 26일 국회에 발의됐다.개정안은 건축사의 업무 범위를 규정한 현행 건축사법 제19조 제2항 제7호에서 ‘대행’으로만 명시된 표현을 ‘대행 또는 대리’로 변경하는 것이 핵심이다. 건축사가 건축 인·허가 업무를 건축주로부터 위임받아 직접 처리하는 역할에 법적 근거를 두기 위해서다.제안이유에 따르면 “현재 건축사는 건축 인·허가 과정에서 건축주로부터 위임 받은 업무를 수행하
건축서비스산업
장영호 기자
2025.09.17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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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와 관계부처가 9월 15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노동안전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종합대책에는 ▲건설안전특별법 제정 ▲원하청 공동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의무화 ▲작업중지권 행사 요건 완화 ▲안전보건공시제 도입 ▲중대재해 반복 발생 시 제재 강화 등이 담겼다.먼저,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건설안전특별법 제정은 원청의 안전예방 의무 강화를 핵심으로 한다. 발주자는 적정 공사비와 공기를 산정해야 하고, 발주자·설계자·시공자·감리자 모두에게 안전관리 책임이 부여된다. 근로자 사망 사고가 발생할 경우 건설사업자에게 1년 이하의 영업정지나 매
건축서비스산업
장영호 기자
2025.09.1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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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소규모재건축 사업 활성화를 위해 용적률을 최대 300%까지 한시적으로 완화하고, 3년간 60개소에서 8천가구를 공급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시는 9일 첫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앞으로 권역별 설명회를 이어가 주민 참여를 확대할 방침이다.시는 지난 5월 제2·3종 일반주거지역의 용적률을 각각 250%, 300%까지 높이는 조례를 개정했다. 개정 조례에 따라 소규모 재건축(부지 1만㎡ 미만), 소규모 재개발(부지 5천㎡ 미만), 자율주택정비사업(36세대 미만) 등 소규모 주택정비사업에 적용된다.시는 2028년 5월까지 사업시행계
건축서비스산업
장영호 기자
2025.09.11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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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은 11일부터 공공건축물 설계적정성 검토 진행 상황을 나라장터(www.g2b.go.kr)를 통해 별도 인증절차 없이 확인할 수 있도록 공개한다고 밝혔다. 국민과 수요기관은 설계 단계별 검토 현황을 상시 확인할 수 있다.그동안 행정관서, 문화시설, 복지시설 등 공공건축물의 설계검토 과정은 일반에 공개되지 않아 진행 상황을 확인하기 어려웠다. 이번 공개로 국민은 세금으로 추진되는 공공건축물의 설계검토 현황을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수요기관은 사업추진 단계에서 검토 진행 여부를 신속히 파악할 수 있다.설계검토 진행 상황은 나라장터
건축서비스산업
장영호 기자
2025.09.1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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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지역주택조합 사업장에 대한 특별합동점검과 지자체 전수실태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점검 결과 불합리한 공사비 증액 요구, 불공정 계약 운영, 사업 지연 등 총 641건의 위반행위가 확인됐다.7월 11일부터 8월 22일까지 진행된 특별합동점검에서는 8개 조합 중 4곳이 계약 근거 없는 공사비 증액을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일부 시공사는 계약 당시 공정 일부를 누락한 저가 도급계약을 체결한 후, 설계변경 과정에서 증액을 요구했다. 국토부는 이들 조합에 건설분쟁조정위원회 조정신청을 권고했고, 시공사에도 협조를 요구했다.또 조사
건축서비스산업
장영호 기자
2025.09.1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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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은 공공주택 건설사업관리용역 심사규정을 전면 개정해 9월 1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입찰 과정의 불공정 요소를 줄이고, 부실 시공을 방지해 공공주택 현장의 안전과 품질을 확보한다는 취지다.이번 개정 규정은 ‘공공주택 건설사업관리용역 종합심사낙찰제 세부심사기준’과 ‘공공주택 건설사업관리용역사업자 사업수행능력 세부평가기준’ 두 가지다. 적용 범위는 연간 약 8천억 원 규모로 발주되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공주택 사업이다.먼저, 정성평가와 정량평가 배점을 기존 50 대 50에서 40 대 60으로 조정했다. 기술 변별력이 낮은
건축서비스산업
장영호 기자
2025.09.10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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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주거지역에만 적용해온 최대 400% 법적 상한용적률을 준공업지역 재건축에도 확대한다. 첫 적용 사례는 도봉구 삼환도봉아파트다. 기존 용적률 250%를 343%로 상향해 세대수는 660세대에서 993세대로 증가하고, 세대당 평균 추정 분담금은 약 4억3천만 원에서 2억6천만 원으로 줄어든다.이는 서울시가 사업성이 낮아 정체됐던 준공업지역 재건축을 활성화한다는 방침에 따른 것이다. 지난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과 ‘서울시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재정비를 통해 최대 400%의 법적 상한용적률 적용 근거를 마
건축서비스산업
장영호 기자
2025.09.08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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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2025년 상반기 도시재생혁신지구로 수원시 영화동, 춘천시 근화동, 천안시 성환읍을 새로 지정하고 여주시 중앙동을 후보지로 선정했다.도시재생혁신지구는 쇠퇴지역의 유휴부지를 활용해 주거, 상업, 복지, 행정 기능을 집적하고 산업과 기업을 유치해 지역 활력을 회복하는 제도다. 국토부는 이번 공모에서 지역 여건과 사업 타당성, 경제적 효과를 중심으로 심사했다.수원시 영화동은 수원 화성과 인접한 원도심으로,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해 관광과 상업, 문화 거점을 조성한다. 노후 건축물 비율이 77%에 이르러 혁신지구 지정을 통해 산
건축서비스산업
장영호 기자
2025.09.08 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