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가 구조 안전성 강화를 위해 구조도면 작성 기준을 새롭게 마련했다. 이번 구조도면 작성기준 개정은 건설 현장 내 현장기능인 고령화, 저숙련 외국인 근로자 증가 등 구조도면 이해 능력 편차에 따른 설계·시공 오류 발생을 예방하고자 추진됐다.
LH는 구조도면 설계 의도를 쉽고 확실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구조공통도를 개정하고, 도면으로 이해하기 힘든 기술자를 위해 공통도 해설서를 새롭게 마련했다.
아울러 일관된 기준에 따른 구조도면 작성을 위해 구조도면 작성지침을 제정했으며, 지침과 연계한 BP도면도 마련해 함께 LH COTIS를 통해 제공한다.
오주헌 LH 공공주택본부장은 “이번 개선 방안은 구조설계와 시공품질을 높이고 건축물의 안전성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계속해서 건설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최소화하는 데 집중하여 구조안전 강화와 주거 품질 향상을 이끌겠다”라고 밝혔다.
박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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