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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건축디자인의 품격을 높일 총괄계획가 지원사업이 펼쳐진다. 국토교통부는 총괄계획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11월 28일까지 지자체의 총괄계획가 지원 사업 공모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에서는 총괄계획가 운영비(국비 3,000만 원) 등을 지원받을 지자체 총 10개소를 모집한다.총괄계획가는 공공건축과 도시공간 디자인의 품격 향상을 위한 사업을 발굴하고, 지역의 특색을 살려 해당 지역의 건축과 도시 디자인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다. 또한 공공건축 사업의 기획부터 설계·시공 등 단계별 자문을 총괄하며, 발주 방식을 제안하고, 설계공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5.11.26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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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반건축물에 대한 정부의 한시적 양성화에 발맞춰 건축규제 완화에 대한 목소리가 높다. 엄격한 건축규제로 말미암아 생활형 위반이 늘어난다는 의미에서다. 2024년 말 기준 전국에 등록된 위반건축물은 약 14만 8,000동, 이 중 약 55%가 주거용이고, 특히 단독·다가구·다세대와 같은 소규모 건축에서 불법 증축이나 용도변경이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2015년 위반건축물은 8만 9,000동이었던 만큼 현재기준으로 보면 매년 5~6천동씩 증가한 셈이다.주요 유형을 보면 베란다·옥상 무단 증축부터 필로티 막기, 방 쪼개기, 근린생활시
헤드라인
박관희 기자
2025.11.2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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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장 ‘핫’한 국중박(국립중앙박물관)은 사실 우리나라 최초로 국제건축사연맹(UIA, Union Internationales des Architectes)의 공인 국제설계공모로 이루어졌다. 1994년경 정부는 당시 용산에 박물관 부지를 확정 후, 설계공모의 공정성을 보장하기 국제건축사연맹에 공모 운영을 의뢰하였고, 연맹은 빌헬름 퀵커(심사위원장)와 앙리 시리아니 등 감독관 4명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하였다.당시 학생이었던 필자는 조선총독부를 철거했음에도 혹시 일본의 건축사가 당선될까 걱정(?) 하기도 했지만, 영광스럽게도 한국 건축
논설위원 칼럼
이상효 건축사·건축사사무소 트임
2025.11.25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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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이 지난 11월 5일 시상식을 개최하며 올해 일정을 마무리했다.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은 산림청 목재문화활성화 추진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03년부터 시작됐다. 목조건축의 우수성을 전 국민에게 홍보하고, 미래 건축계의 일원이 될 학생들의 참여를 통해 목구조의 미래 가능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세계 각국이 목조건축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23회를 맞이한 올해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은 산림청이 주최하고, 국토교통부와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며, 한국목조건축협회가 주관했다. 공모전에는 계획 부문에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5.11.25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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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건축사회 당구동호회는 10월 22일 서울시건축사회 회장기 당구대회를 열었다. 강남·강서·관악·구로·마포·서초·송파·양천·영등포·종로 10개 지역건축사회에서 팀을 이뤄 참여한 결과 우승은 관악구지역건축사회, 준우승은 구로구지역건축사회가 차지했다.
건축사광장
박관희 기자
2025.11.25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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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건축사회는 10월 25일 오후 3시 CGV 대구현대에서 회원 및 회원 가족 등을 대상으로 2025 대구시건축사회 회원 문화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매번 정기적으로 진행해 오던 ‘대구건축인 한마음 체육대회’가 장소 대관이 어려워짐에 따라 이를 대체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회원 등 약 200여 명이 참가해 간단한 간식을 먹으면서 행운권 추첨, 영화 관림 등의 시간을 보냈다. 대구시건축사회 최원식 회장은 “회원 간 화합과 소통이 지역 건축문화 발전의 밑거름이 된다”며 “앞으로도 회원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문화 행사를 지
건축사광장
박관희 기자
2025.11.2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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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건축사회는 지역 건축문화의 혁신적 흐름과 건축사의 전문성을 시민에게 알리기 위해 11월 5일~11월 13일까지 9일간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2025 대구건축비엔날레 전시 및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도시에 상상력을 허하라’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비엔날레는 단순한 건축 전시를 넘어 도시와 시민이 함께 미래를 상상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플랫폼을 지향하며 기획전시·초청전시·체험행사·학술행사 등 4개 분야에 20여 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건축사광장
박관희 기자
2025.11.25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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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건축사회는 11월 5일 대전광역시 이장우 시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협회 주요 현안과 함께 해체공사 감리업무 이관에 관한 논의가 이뤄졌다.
건축사광장
박관희 기자
2025.11.25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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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건축사회는 11월 6일 서울 코엑스 열린 ‘한국건축산업대전(KAFF) 2025’에 참석했다. 11월 5일부터 사흘간 진행된 이번행사에는 김용민 부회장을 비롯한 회원 27명이 참가해 전시관람과 건축사 실무교육 이수를 통해 건축에 대한 정보 획득 및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건축사광장
박관희 기자
2025.11.25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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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건축사회는 10월 23일 일본 시즈오카현청 특별응접실에서 시즈오카건축사회 및 시즈오카건축사사무소협회와 국제 건축교류 협의회를 가졌다. 이번 협의는 충남도와 시즈오카현 간 우호교류의 일환으로, 양 지역의 건축문화와 전문 기술을 공유하고 지속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한민규 회장은 “이번 교류를 통해 지역 건축의 정체성을 세계에 알리고, 나아가 청년 건축사들의 해외 교류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시즈오카와 충남은 지역적·문화적 유사성이 많아 상호 이해 기반의 실질적 협력이 가능하
건축사광장
박관희 기자
2025.11.25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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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와 충청남도건축사회가 공동 주최한 2025 충남건축문화제가 11월 6일과 7일 양일간 보령머드테마파크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올해 행사는 ‘결: 연결·맺음, 결로 이어지는 지속’을 주제로 도민과 건축·디자인 종사자, 학생, 업계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건축의 공공성·지속가능성을 체감하는 참여형 축제로 대폭 확대 운영되었다.
건축사광장
박관희 기자
2025.11.25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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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축사협회 김재록 회장은 11월 2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실에서 맹성규 국토교통위원장(국회의원)과 간담회를 갖고, 협회 및 건축사 업계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협회 및 업계 주요 현안과 건축문화 발전을 위한 개선 방안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했다.김재록 회장은 앞으로도 국회와 긴밀히 협력해 건축사 업계 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회장 동정
박관희 기자
2025.11.25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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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칼럼에서는 목조건축물 외부에 형성되는 통기층의 중요성에 대해 이해를 도왔다. 통기층은 투습방수지 바깥쪽에 레인스크린(Rainscreen)을 설치하여 만드는데, 이는 외부에서 유입되는 빗물은 차단하면서도 내부의 습기(수증기)가 벽체 밖으로 이동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여 결로 발생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글에서는 레인스크린을 설치할 때의 디테일과 주의해야 할 사항을 살펴보고자 한다.◆ 캐나다 현장에서 본 ‘철저한 통기’ 디테일2012년, 캐나다 연방정부와 임산물협회의 지원을 받는 비영리단체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의 초청
연재
이재혁 건축사·(주)에이디모베 건축사사무소(서울특별시건축사회)
2025.11.25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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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연정(洗然亭)은 전라남도 완도군 보길면 부황리, 일명 ‘보길도’라 불리는 섬에 있는 정자로, 조선 중기의 대표적인 문인 윤선도(尹善道, 1587~1671)가 조성한 별서정원(別墅庭園)이다.세연정은 자연과 인공의 조화를 추구한 조선시대 정원의 정수를 보여주는 공간으로, 한국의 전통 조경미와 선비정신이 어우러진 문화유산으로 평가된다. 이곳은 1979년 국가 명승 제34호 ‘보길도 윤선도 원림’으로 지정되었으며, 우리나라 3대 정원 중 하나로 꼽힌다. ‘세연(洗然)’이라는 이름에는 ‘마음을 깨끗이 씻어 맑게 한다’라는 뜻이 담겨 있어,
연재
김진섭 건축사 · 건축사사무소 라온
2025.11.25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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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여름 아이들과 바다에 갔다. 바다에서 놀고 있는데 구조요원이 호루라기를 불면서 왔다. 해수욕장으로 표시된 구역 외에서는 물놀이를 할 수 없다는 것이다. 무릎 높이의 얕은 바다에서 말이다. 바야흐로 안전의 시대이다. 안전이라는 말이 모든 가치에 우선하고 있다. 우리가 겪어온 사회적 재난이라고 할 만한 일련의 사건들이 우리를 이렇게 안전의 시대로 내몰고 있다.아이를 키우려면 조금은 위험하게 키우라는 얘기가 있다. 그러나 현재 우리 사회는 아이들에게 조금이라도 생채기가 날까 봐 전전긍긍하고 있는 모습이다. 학교에 가면 창문에 스텐봉이
건축과 삶
이현숙 건축사·건축사사무소 시드 (제주특별자치도건축사회)
2025.11.25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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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시절, 필자는 단순히 ‘건물을 짓는 일’에 대한 막연한 매력으로 건축을 선택했다. 거대한 구조물이 세워지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뛰었고, 그렇게 대학 진학까지 이어졌다. 디자인을 하고 공간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시공과는 다른 흥미를 느끼며 자연스럽게 5년을 보냈다. 그리고 건축사사무소에 입사하며 본격적으로 건축의 세계에 발을 들였다.젊은 시절 그리던 건축은 늘 완성된 건물의 모습이었다. 우아한 외관, 햇살이 스며드는 실내, 사람들로 활기찬 공간. 언젠가 내 이름이 적힌 건물이 있을 것을 상상하며 설계를 해왔다.
발언대
이강민 건축사·지을 건축사사무소 (경상남도건축사회)
2025.11.25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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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지역건축사회는 11월 7일 2025년 제주도 내 건축답사를 진행했다. 서귀포시 대정읍 일대의 주요 건축물과 안덕면 문화체육 복합센터를 답사하는 일정이었다. 서귀포지역건축사회 송정훈 회장은 “전반적인 경제 침체 속에서도 회원들의 전문 역량을 강화하고 단합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국내외 건축답사를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건축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건축사광장
조아라 기자
2025.11.25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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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되는 도시의 한가운데에 잠시 멈춰 봅니다. 다양한 건축의 여러 언어가 산재하는 도심의 건축을 바라보며 지나갑니다. 어느 한 지점에서 그 건축언어들이 어울려 도심 속 하나의 아름다운 구성을 보여줍니다. 비정형의 수평선 위에 장송들이 열을 지어 수직성을 보여주고, 그 기각의 흐름 속의 시점에 있는 건축을 바라보게 합니다. 노을 진 하늘빛과 구름이 그 구성에 생명력을 불어넣습니다. 해 질 무렵의 어느 날 도심 속 아름다운 풍경에 잠시 멈춰 보게 됩니다.
건축만평/포토에세이
정익재 건축사 · KN 건축사사무소
2025.11.25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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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건축사회는 제주시청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맞춤형 솔루션 건축 상담소’를 10월 28일 제주시 어음1리 복지회관에서 진행했다. 우도면, 조전읍, 한림읍에 이은 4 번째 지역 방문이다 ‘찾아가는 맞춤형 솔루션 건축 상담소’는 제주시청의 적극적인 행정의 일환이자, 제주건축사회와 함께 제주시 읍면지역 민원 현장을 방문해 건축 관련 민원을 상담·해결하는 기획프로그램이다.
건축사광장
조아라 기자
2025.11.25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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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건축사회는 경남도·시· 군·건축사회 협의체 2025년 3분기 회의가 지난 11월 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고 전했다. 협의체 회의는 도내 건축 인허가 민원 해결과 효율적인 행정 추진을 위해 분기별로 진행하고 있다. 경남건축사회 정일현 회장은 “협의체 운영을 통해 법령 해석의 일관성을 확보하고, 불필요한 민원 지연을 해소함으로써 건축행정과 건축실무가 경남 건축문화를 더욱 발전시키는 계기가 만들어졌다”며 “오랜 기간의 노력으로 탄생한 건축 협의체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건축사광장
조아라 기자
2025.11.25 1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