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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건축디자인의 품격을 높일 총괄계획가 지원사업이 펼쳐진다. 국토교통부는 총괄계획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11월 28일까지 지자체의 총괄계획가 지원 사업 공모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에서는 총괄계획가 운영비(국비 3,000만 원) 등을 지원받을 지자체 총 10개소를 모집한다.총괄계획가는 공공건축과 도시공간 디자인의 품격 향상을 위한 사업을 발굴하고, 지역의 특색을 살려 해당 지역의 건축과 도시 디자인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다. 또한 공공건축 사업의 기획부터 설계·시공 등 단계별 자문을 총괄하며, 발주 방식을 제안하고, 설계공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5.11.26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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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이 지난 11월 5일 시상식을 개최하며 올해 일정을 마무리했다.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은 산림청 목재문화활성화 추진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03년부터 시작됐다. 목조건축의 우수성을 전 국민에게 홍보하고, 미래 건축계의 일원이 될 학생들의 참여를 통해 목구조의 미래 가능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세계 각국이 목조건축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23회를 맞이한 올해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은 산림청이 주최하고, 국토교통부와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며, 한국목조건축협회가 주관했다. 공모전에는 계획 부문에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5.11.25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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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경기 안양·부천·수원시 등이 스마트도시로 인증받았다. 국토교통부는 11월 24일 대구시와 서울시 강남·구로·은평구, 경기 부천·수원·안양시, 전남 여수시 등 9곳을 2025년 스마트도시로 신규 인증했다고 밝혔다.스마트도시 인증은 도시의 스마트 역량을 진단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21년부터 매년 시행 중이며, 신청 지자체의 스마트도시 서비스 및 기반시설 수준, 공공의 역량과 혁신성, 거버넌스·제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중에서는 대구시가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교통·플랫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5.11.25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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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건축 : 이타미 준과 유이화의 바람이 남긴 호흡’ 전시가 오는 12월 6일부터 2026년 1월 18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커뮤니티몰 FEZH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이타미 준과 그의 딸인 유이화 건축사를 통해 세대를 넘어 이어진 건축적 철학과 감성을 탐색한다. ‘복잡한 도심 속에서도 자연과 인간의 순수한 온기와 호흡을 통해 모두의 회복을 지향하는 공간’인 FEZH는 유이화 건축사가 설계를 맡았다. FEZH는 두 건축사의 정신이 이어지는 장소로서 건축이 세대를 넘어 어떻게 호흡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또한 이타미준건
문화/정치/사회
조아라 기자
2025.11.24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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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 지역 건축사의 상호교류와 자격 상호인정 논의를 위한 ‘제11차 APEC등록건축사 중앙이사회(The 11th APEC Architect Central Council Meeting)’가 11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경상북도 경주와 안동 일원에서 개최됐다.이번 회의는 대한건축사협회가 주최하고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후원하는 국제회의로 한국을 비롯해 미국, 중국, 일본, 호주, 싱가포르 등 17개 회원국 대표단이 참석했다.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내일 : 연결, 혁신, 번영(Building a Sustainabl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5.11.2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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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주택을 소유한 개인은 1597만 6000명으로 전년 대비 35만 7000명(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상위 10%와 하위 10%의 평균 주택자산가액 격차가 45배가량 벌어져 주택자산 양극화가 심화된 것으로 분석됐다.최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4년 주택소유통계’에 따르면 전체주택 1987만 3000호 중 개인이 소유한 주택은 1705만 8000호로 85.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을 소유한 개인은 1597만 6000명으로 전년 대비 35만 7000명(2.3%) 증가했고, 주택을 소유한 사람의 1
경제/부동산
박관희 기자
2025.11.19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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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11월 19일 공공기관이 보유·관리 중인 유휴부지를 생활물류시설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도심 내 택배 물동량은 급증하지만 생활물류시설이 도시 외곽에 있어 발생하는 배송거리 증가, 교통 혼잡 등의 문제를 해소·지원하기 위함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부지는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이 보유·관리 중인 7개소로, 3.9만㎡규모다. 고속도로 교량하부(4개소, 2.8만㎡), 철도부지(3개소, 1.1만㎡) 등으로 교통 여건이 우수하고 도심 접근성이 용이하다. 국토부는 지난 3월 TF를 구성해 공급 후보지를 발굴했다. 부지
종합
조아라 기자
2025.11.19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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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차 인천 아시아건축사대회 조직위원회의 활동이 마무리됐다. 조직위원회의 해단식과 함께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은 후원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이 마련됐다.대한건축사협회는 11월 18일 서울시 서초구 소재 세빛섬 리브고쉬에서 ‘후원 감사의 밤 및 해단식’을 가졌다. 오후 6시부터 시작된 행사에는 대한건축사협회 김재록 회장과 임원, 제21차 인천아시아건축사대회 조직위원회 강성익 조직위원장과 위원, 후원사 대표 및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김재록 회장은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노력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5.11.19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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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도 건설수주의 완만한 회복과 건설투자의 소폭 개선을 전망하는 자료가 발표됐다. 건설산업연구원은 ‘2026 건설·주택·부동산 경기 전망’을 통해 내년도 건설경기를 비교적 낙관적으로 내다봤다. 건설산업은 국가 경제의 근간이자, 국민의 삶을 제고하는 핵심 산업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공사비, 부동산 PF 부실·자금조달 위축, 생산성 저하 등의 복합적인 이유로 구조적 위기에 봉착했다. 특히 2022년도 건설수주가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건설수주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다만, 2025년 1월부터 8월까지의 누적 수주건수가 전년 동기 대
종합
조아라 기자
2025.11.1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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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연구원은 11월 14일 ‘노후주거지 정비방향 국제 세미나’를 포스코타워역삼 이벤트홀에서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는 원도심 노후주거지 정비 사업의 지속 가능한 모델 발굴과 지역 여건에 맞는 유연한 제도설계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페인 카탈루냐 공과대학 도시계획학과 하비에르 마틸라 아얄라 교수, 영국 디벨로퍼 회사 TOWN의 닐 머피 이사, 국토연구원 박정은 연구위원이 주제 발표를 맡았다. 이어진 토론은 국토연구원 도시연구본부 박세훈 본부장을 좌장으로 건축공간연구원 서수정 선임연구위원, 숭실대학교 건축학부 유해연 교수, 주.싸이
종합
조아라 기자
2025.11.1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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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국민들이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는 건축은 민생경제의 활력을 견인하고, 일자리 창출의 거점이 되며, 국민생활 행복의 기반이 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 건축산업은 공공발주의 축소와 민간투자 위축으로 시장이 침체되어 있고, 하자와 안전사고 등을 통해 안전에 대한 불신도 커졌다. 여기에 더해 고령화와 신규 인력의 유입이 줄어들면서 건축산업은 그야말로 위기를 맞고 있다.‘건축 위기상황에 대한 원인과 해답이 양극화된 건축시장에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실제 건축산업은 토목시장과 달리 공공에 비해 민간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고, 대규모 사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5.11.18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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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영원한 도움의 성모 수녀회 춘천수련소는 1959년 강원특별자치도 지역 선교를 담당할 수녀를 양성할 목적으로 성 골롬반 외방 선교회에 의해 지어졌다. 전형적인 외국인 선교회 풍으로 지어진 이 건축물은 유별나게 서향을 향해 있는데, 햇빛이 아쉬운 아일랜드 풍습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1959년에 준공된 이 건축물은 1962년 증축됐는데, 시기가 다른 두 건물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하나의 공간으로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건축학적 가치가 크다. 구 영원한 도움의 성모 수녀회 춘천수련소는 한국전쟁 이후 춘천에 아일랜드 풍으로 세워진 건
종합
조아라 기자
2025.11.1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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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건축사와 인하공업전문대학교 홍덕기 교수가 공동설계한 마호가니 카페는 ‘정원을 담고 있는 창고’라는 콘셉트에서 출발했다. 이 작품은 기존에 다른 카페가 있던 부지에서 약 3미터 정도 레벨 아래에 위치해 있는데, 김 건축사는 이 같은 대지의 특성을 살려 카페의 실내외가 구분 없이 이어지도록 카페 전면 마당을 공간적으로 감싸는 형태로 설계했다. 강화 지역의 여름 햇빛을 차단하기 위해 처마를 길게 계획하고, 조립식 경량 철골로 구조를 잡았다. 건축물 외관은 단순한 박공 형태로 기존 카페의 독특한 형태와 대비되도록 구성했다. 여기에
종합
조아라 기자
2025.11.17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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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추가경정을 통한 주택산업 유동성 지원에 나섰다. 국토교통부는 각각 지난 제2차 추가경정예산 및 ‘지방중심 건설투자 보강방안’으로 발표한 중소건설사 PF 특별보증·미분양 안심환매에 현재까지 8천억 원 이상이 접수됐다고 11월 12일 밝혔다. 국토부는 11월 중으로 지원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PF 특별보증 사업'은 시공순위 100위권 밖의 중소건설사가 시공하는 사업장까지 지원하기 위해, 기존 PF 대출보증 대비 시공자 평가 비중을 낮추고(35→30점), 사업성 평가 비중을 상향(65→70점)한 게 특징이다. 더불어, 중
종합
조아라 기자
2025.11.13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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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20일 실시된 2025년도 제2회 건축사 자격시험 합격예정자가 총 526명으로 확인됐다. 국토교통부는 ’25년도 제2회 건축사자격시험 합격예정자를 11월 14일 오전 9시 국토교통부(www.molit.go.kr)와 대한건축사협회(www.kira.or.kr) 누리집에 공고한다고 밝혔다.이번 시험에는 총 7,716명이 응시해 전회 응시자(7,412)보다 304명이 늘었다. 합격예정자는 526명으로 전회보다 91명 감소했다. 합격예정자는 경력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11월 21일 오후 6시까지 대한건축사협회에 직접 제출하거나 등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5.11.1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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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10월 22일 ‘2025 한국건축문화대상’ 수상 결과를 발표했다.1992년 제정된 이 상은 올해로 34회를 맞아 건축의 공공성과 문화적 가치를 확산하는 데 제정 목적으로 하고 있다. 올해 심사는 건축물(공공·민간·주택·한옥)과 건축문화진흥, 학생설계 부문으로 진행됐다. 심사위원회는 완성도, 창의성, 건축문화 기여도, 삶의 질 향상, 환경과의 조화, 건축사의 태도를 기준으로 수상작을 선정했다.공공부문 대상은 부산시의 ‘주례열린도서관(자인건축사사무소 정대교 건축사, Studio BA 이동규)’이 차지했다. 경사진 대지를 계
문화/정치/사회
장영호 기자
2025.11.12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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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 의과대학 구 본관은 1948년 6월에 착공해, 한국전쟁 중에도 꾸준히 건축 공정이 이어져 1951년 9월에 준공됐다. 1952년 1월 국립 전남대학교가 발족한 뒤부터 2010년까지 사용되던 이 건물은 2012년 8월 전남대학교 의학박물관으로 개관했다. 전남대학교에서 현존하는 건물 중 가장 오래된 건축물로, 세련된 모더니즘적 디자인, 조적조 벽체와 철근콘크리트 바닥·천장과의 매끄러운 연결 등이 건축사적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건축물의 역사,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2018년 8월 6일 등록문화재 제728호로 지정됐
종합
조아라 기자
2025.11.12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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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룡 건축사(주. 건축사사무소 조성용 도시건축, 전 성균관대 석좌초빙교수)가 정부포상의 최고 훈격인 문화훈장을 수훈했다.문화체육관광부는 11월 7일 모두예술극장에서 ‘2025년 문화예술발전 유공 시상식’을 열고, 조성룡 건축사 등 17명에게 문화훈장을 전수했다. 이날 조성룡 건축사가 수훈한 문화훈장은 ‘은관문화훈장’으로 40여 년간 우수한 건축 유산을 창출하고 한국 건축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훈하게 됐다.조성룡 건축사는 풍경-도시-사람의 삶을 잇는 건축을 통해 건축의 공공성 확장을 선도하고, 도시적 맥락에서 소셜 믹
문화/정치/사회
박관희 기자
2025.11.12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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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서인종합건축사사무소(최동규 대표 건축사)가 스페인에서 열린 ‘2025년 마드리드 건축상(Architecture Madrid Award 2025)에서 은상(Silver Award)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10월 30일 마드리드 중심부 마그노극장에서 열렸다.심사에는 마드리드 건축대학교(ETSAM) 최초의 여성학장이자 마드리드시 건축유산보존국장인 팔로마 소브리니(Paloma Sobrini)를 비롯해, 에스투디오 라멜라(Estudio Lamela)의 카를로스 라멜라(Carlos Lamela), L35아르끼텍토스(L35 A
문화/정치/사회
박관희 기자
2025.11.1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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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이 주최하고, (사)한국목조건축협회가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 시상식’이 11월 5일 서울 상암동 소재 서울에너지드림센터 다목적실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은 ‘결구:서로를 연결하는 구조’라는 주제로 계획부문과 준공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 16개에 대해 시상이 이뤄졌다.준공부문에서는 (주)홍은건축사사무소 임일중 대표건축사·한양대학교 김재경 교수·(주)스튜가하우스의 작품 ‘치유의 집’이 대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주)가와종합건축사사무소 최삼영 대표건축사·(주)솔토지빈건축사사무소 조남호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5.11.07 1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