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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축사협회와 지난 2014년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는 종합 건축자재 기업 에스와이의 해외법인인 에스와이패널 네팔이 네팔 증권거래위원회(SEBON) 상장 심사를 통과하고, 오는 9월 2일 네팔 유가증권거래소(NEPSE)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들어간다. 네팔 기준 외국계 기업의 증시 상장은 2010년 이후 15년 만이다.에스와이네팔은 총 523만2,548주를 주당 100루피에 발행한다. 공모 물량은 공장 인근 주민과 해외파견 네팔 근로자에게 우선 배정한 뒤 일반 청약으로 확대된다.에스와이네팔은 2017년 네팔 치트완 지역
건축서비스산업
장영호 기자
2025.09.09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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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건설 구조물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콘크리트 공사표준시방서와 콘크리트구조설계기준을 개정한다고 8일 밝혔다. 개정안은 저온과 강우 환경에서 콘크리트 품질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기준을 담고 있으며, 12월 26일까지 의견 수렴 후 연내 고시될 예정이다.개정안에 따르면, 일평균 기온이 4℃ 이하인 저온 환경에서는 콘크리트의 강도가 충분히 발현되지 않는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6메가파스칼(MPa)의 기온보정강도를 추가로 확보하도록 기준을 마련했다. 플라이 애쉬는 기존 최대 사용비율 25%에서 15% 이하로, 고로슬래그는 50%에
건축서비스산업
장영호 기자
2024.12.18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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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골재 유통과정을 투명하게 관리하고 불량골재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12월 13일부터 골재 유통이력제 시범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운영은 골재채취업체 10곳을 대상으로 진행, 2026년까지 이력관리 의무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골재는 레미콘의 주요 원료로, 품질이 낮은 골재는 건설현장에서 붕괴 사고와 같은 심각한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국토부는 골재 품질을 사전에 확보하기 위해 골재 유통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국토부는 골재채취업체, 골재 종류, 수량, 납품 장소, 차량번호 등의
건축서비스산업
장영호 기자
2024.12.13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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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건축 매거진 ARCHITECT에 따르면, 숙련된 인력 부족, 지속 가능성 목표, 현장 작업 효율성 등이 단열 금속 패널(Insulated Metal Panels, IMP)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특히 대형 건축물의 벽, 지붕과 기타 용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실제로 북미에서 IMP 시장은 2022년 160만 달러(약 208억 원)에서 2030년까지 2.7억 달러(약 3조 5,100억 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Kingspan Architectural Insulated Metal Panels의 도미닉 그레키(Domin
건축서비스산업
장영호 기자
2024.05.3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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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최근 시멘트 부족으로 레미콘 생산에 차질을 빚는 것과 관련해 시멘트 내수 물량 확보를 위해 수출 시기를 조정하고, 설비 가동률을 높이기로 했다.정부는 4월 5일 관계 부처 및 유관기관 합동으로 시멘트·레미콘 수급 안정을 위한 협력 회의를 개최했다. 시멘트의 경우, 올해 1월에서 3월 말까지 누적 생산량은 1,061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37만톤, 3.6%) 했으나, 수요가 1,066만 톤으로 더 크게 (79만톤, 8.0%) 증가해 일부 공사 현장에서 시멘트 공급 차질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최근, 시멘트 공급 차질은
건축서비스산업
장영호 기자
2023.04.0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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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 확대 기조 속에 국내 태양광 제조업계 최초로 독자적 기술의 BIPV를 개발, 제품화에 성공한 ‘알파에너웍스’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자체 기술로 상용화한 BIPV가 한국에너지공단에서 발급하는 한국산업표준(KS) 인증을 취득했다.건물일체형 태양광발전 ‘BIPV’란 말 그대로 태양광발전 설비를 건물 외벽이나 지붕재로 써서 전기를 생산하는 건물 외장재다. 이 때문에 여타의 발전설비 설치를 위한 공간이 충분치 않은 도심에서 수요가 차츰 확대되는 추세다. 그동안 태양광 패널에 보일 수밖에 없는 직선 모양 셀
건축서비스산업
장영호 기자
2023.03.2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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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기업이 국내 최초로 주거 건축물을 대상으로 한 ‘자기치유 콘크리트’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12월 12일 밝혔다.일반적으로 철근 콘크리트는 균열이 발생하면 수분이 침투해 부식을 유발하고 구조물의 안정성을 저하시킨다는 단점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콘크리트 관련 학계에서는 자기치유 성능을 확보하기 위해 유·무기계 재료, 박테리아, 마이크로캡슐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연구를 추진해 왔다.이번에 유진기업이 상용화에 성공한 자기치유 콘크리트는 팽창재 및 결정촉진제를 활용한 무기질 소재를 활용한 것이다. 기존 콘크리트에
건축서비스산업
장영호 기자
2022.12.16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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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 공급난이 이어지면서 시멘트 가격이 요동치고 있다. 업계에서는 내달 시멘트 가격이 또다시 인상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멘트 가격은 이미 지난 2월 한차례 대폭 인상된 바 있다.4일 건축업계와 관련 매체에 따르면 한일시멘트와 삼표시멘트 등이 시멘트 가격인상을 예고했다. 삼표시멘트는 기존 톤당 9만4,000원에서 10만5,000원으로, 한일시멘트는 기존 9만2,200원에서 10만6,000원으로 각각 인상 계획을 밝혔다.시멘트 가격 인상은 유연탄 등 원자재 가격 폭등, 최근 유가 상승에 따른 선박운임 비용 증가가 원인이다. 특히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2.08.05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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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쉼 없이 고공행진 하던 원자재 가격이 저금리 기조가 사실상 끝나면서 최근 들어 급락하고 있다. 본격적인 경기침체 신호가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원자재 가격은 우크라이나 전쟁,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조치에 따른 공급망 차질 등의 영향을 받아 폭등한 바 있다.한국광해광업공단에 따르면 주요 원자재 가격이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먼저 지난 4월 톤당 159달러까지 치솟았던 철광석이 7월 1일 기준 122.47달러를 기록했다.비철금속 하락세는 더욱 눈에 띈다. 4월 6일 톤당 3,443달러이던 알루미늄은 7월 5일 2,374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2.07.0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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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 등으로 원자재 가격 고공 행진이 멈출 줄 모르는 가운데, 그에 따른 건축산업에 미치는 여파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주요 원자재 가격 동향을 살펴보면, 시멘트의 생산 단가 30% 상당을 차지하는 유연탄 가격이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의존도 70%에 달하는 러시아산 유연탄 공급이 급감한 탓이다.대한무역협회에 따르면 주요 비철금속 가격 상승세도 가파르다. 알루미늄의 경우 올해 3월 톤당 가격이 3,878달러까지 상승하며 2021년 말 대비 38.2% 상승했다. 니켈은 올해 3월 톤당 가격이 45,795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2.06.0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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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5월 30일 세종시 6-3생활권 M2블록 공동주택 건설현장을 찾아 건자재 급등에 따른 대응방안을 집중 점검했다.이번 건설자재 공급망 점검회의에서는 최근 건설자재 가격 급등으로 인한 현장 애로와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주택 등 건설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되기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했다.정부는 이날 공공공사에 대해 관급자재 공급을 안정화하고, 현행 물가 변동 제도 개선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히며, 단품슬라이딩(자재 가격변동률이 15% 이상인 경우 해당 자재 계약금액 조정) 등 현행 공사비 조정제도에 대한 개선 여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2.05.31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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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건축자재 가격 인상 등으로 투자 심리가 악화돼 주택사업 경기가 급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주택산업연구원은 지난달 17일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5월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전달대비 18.6포인트 하락한 82.6으로 나타났다.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주택사업자들에게 주택 경기 전망을 조사해 지수화한 수치로 100보다 높으면 경기를 긍정적으로, 낮으면 부정적으로 전망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지역별로는 수도권이 지난 달 113.3에서 5월 90.5로 전월대비 22.8포인트 하락했다. 서울은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2.05.2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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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태로 급등한 원자재 가격이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봄이 되면서 본격화되는 현장공사들이 줄줄이 지연 또는 셧다운 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최근 ‘지표로 보는 건설시장과 이슈’ 보고서를 통해 자재가격 급등에 따른 우려를 전했다. 자재가격 폭등은 원자재가격 상승 등의 비용인상 인플레이션이라는 측면에서 단기적 해법이 마땅치 않다. 보고서는 자재가격 상승 영향으로 2분기 건설경기 회복세는 제한된 수준에 그칠 전망이라고 밝혔다.실제 건축자재 가격은 작년 평균 30% 가까이 올랐다.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2.04.11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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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현재 국내 골재 생산량의 대부분의 차지하고 있는 산림, 선별·파쇄 골재의 품질 기준을 천연골재 수준으로 높이기로 했다. 지난 1월 광주 화정동 아이파크 아파트 외벽 붕괴 사고의 원인 가운데 하나로 지목된 불량 콘크리트의 건설현장 사용을 차단하기 위해서다. 이달 말까지 콘크리트 제조부터 시공까지 전 과정에 걸친 품질관리 종합 대책도 내놓을 예정이다.국토교통부가 3월 21일 입법예고한 골재채취법 시행령 개정안에는 콘크리트 품질을 강화하기 위해 산림, 선별·파쇄골재에 대해 천연골재 같은 점토덩어리 기준을 도입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
건축서비스산업
서정필 기자
2022.03.2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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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초유의 원자재 대란에 국내 건축 현장이 몸살을 앓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현실화되고 미국 등 서방세계의 규제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여, 관계자들도 시계제로에 봉착한 모습이다.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공급망 붕괴에 따른 인플레이션 대응이 즉각적인 효과를 만들어내지 못하자 경기침체의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2월 25일 건축업계에 따르면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는 상황이다. 철근과 콘크리트는 물론, 시멘트·알루미늄에 주요 광물 가격까지 도미노처럼 오르고 있는 것. 상황이 이렇게 되자 건설공사의 본격적인 성수기를 맞는 3월경부터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2.02.2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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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용되기 어려웠던 미이용 활엽수를 사용해 기존 침엽수 건축 구조재와 동등한 성능을 발휘하며 못 인발 저항 성능이 향상된 ‘혼합 구조용 직교 집성판(CLT)’이 개발됐다고 국립산림과학원이 10월 14일 밝혔다.친환경 공학목재인 CLT는 기존 목재건축 부재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판재상태의 목재를 직교로 적층해 효율적인 제조공정을 통해 생산하는 첨단 건축재료다. 콘크리트 못지않은 강도를 가지고 있어 해외에서는 이미 다양한 고층 목조건축물에서 사용 중인 검증된 건축재이다.해외 목재이용 선진국에서는 CLT에 사용되는 자국 주요수종에 대한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1.10.14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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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철근공급이 수요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돼 안정적인 철근 수급이 이뤄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등 7개 부처는 8월 5일 ‘제2차 철강 및 원자재 수급 대응을 위한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에서는 ▲철강 공급물량 확대 방안 ▲철강 유통 현장 점검 계획 ▲건설업·중소기업 원자재 구매 지원 방안 ▲비축물자 지원현황·대응방안 ▲철강 수출입 동향 모니터링 강화방안 등을 논의했다.강경성 산업정책실장이 주재한 이날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 중소벤처기업부, 공정거래위원회,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1.08.09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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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친환경 건축자재의 제조와 유통단계부터 예방적 관리를 강화한다는 취지로 오는 11월까지 ‘2021년 친환경 건축자재 제조·유통관리 점검’을 실시한다.국토부는 이번 점검에서 붙박이가구와 주방가구 등 주요 원자재 및 부자재, 바닥 마감재 등 주거환경에 영향이 큰 제품을 대상으로 친환경 성능 기준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점검에서는 친환경 건축자재를 제조해 납품하는 업체를 불시 방문해 자재별 시료를 채취하고, 이 시료가 친환경 성능 기준을 충족했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확인한다.이와 함께 점검 현장에서 업계의 애로사항과 개선 의견을
건축서비스산업
서정필 기자
2021.06.14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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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근파동이 장기화되고 있다. 가격이 급등하면서 시장에서 철근 구하기가 점차 어려워지고 있다. 철근 등 주요 원자재 가격 상승여파는 건축업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단적인 예로 철근을 구하지 못한 현장들이 멈춰 서고 있다.A 건축사는 “철근 및 각종 원자재 비용 상승으로 현장들이 멈추고 있다”면서, “수급이 원활해지거나 가격 하락 요인이 있다면 공사가 재개될 수 있겠지만, 현재로선 그럴 가능성이 낮아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가늠이 안 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그는 “유통회사에 문의했더니 철근 재고도 동이 난 상황이다”며, “공급 물량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1.06.09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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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층 목조건축물에서 사용 중인 구조용 직교 집성판이 한국산업표준(KS)으로 관리된다. 목조건축 분야 목재제품 품질과 구조적 성능을 담보할 수 있게 됐다.최근 목구조 건축물의 규모 제한 폐지(2020.11.9.)로 국내 고층 목조건축 시장 확대가 예상되며 목조건축 시장의 신뢰성·안전성 확보를 위한 고층 목조건축 사용 소재의 표준화 요구가 제기됐다.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고층 목조건축 관련 국내외 산업 및 기술 동향을 반영해, ‘구조용 직교 집성판(CLT, Cross-Laminated Timber)’과 ‘건조 제재목’의 한국산업표준 2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1.05.27 1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