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통화기금(IMF)은 4월 22일 발표한 세계경제전망에서 올해 세계 성장률을 2.8%, 한국은 1.0%로 전망했다.IMF는 이번 전망에서 정책 불확실성을 고려해 기준전망과 보완전망을 함께 제시했다. 기준전망은 4월 4일 기준 정보에 기반했고, 보완전망은 4월 2일(관세 발표 전)과 4월 9일(관세 유예 발표 후)을 기준으로 각각 성장 시나리오를 나눴다.기준전망에 따르면 올해 세계 성장률은 1월보다 0.5%포인트 낮은 2.8%다. 보완전망에서는 4월 2일 기준 3.2%, 4월 9일 기준 2.8%로 나타났다. 2026년은 각각 3.2
경제/부동산
장영호 기자
2025.04.23 08:56
-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2월 7일 발표한 건설동향 브리핑에 따르면, 지난해 건설투자는 전년 대비 2.7% 감소하며 경제성장률을 0.4%p 낮춘 것으로 분석됐다. 건설경기의 침체가 지속되면서 경제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한국은행이 발표한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에 따르면, 지난해 경제성장률은 2.0%를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 3.3% 성장 이후 점차 둔화해 4분기에는 1.2% 성장에 그쳤다. 특히, 건설투자가 2분기부터 급격히 위축되며 연간 성장률을 0.4%p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했다.◆건축 부문 전반적 부진,
경제/부동산
장영호 기자
2025.02.12 09:57
-
내년 건설경기는 상반기 부진을 겪은 뒤 하반기 들어 소폭 회복될 전망이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이 11월 26일 발표한 '2025년 건설·주택 경기전망 세미나' 발표자료에 따르면, 올해 건설투자는 약 302조 원 수준으로 1.4% 감소하고, 내년에는 이보다 1.2% 줄어 300조 원을 밑돌 것으로 보인다. 민간 건축부문의 지속적인 침체가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의 지원이 건설경기 회복의 주요 변수로 부각되고 있다.내년 상반기까지는 건축착공 감소로 부진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주거용 건축은 3.8%, 비주거용은 2.2% 감소할 것으로 보
경제/부동산
장영호 기자
2024.12.10 13:32
-
기획재정부는 11월 20일 국제통화기금(IMF)이 11월 7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 2024년 연례협의(Article IV Consultation) 결과를 발표하며, 한국 경제가 글로벌 충격에 회복력을 보였다고 밝혔다. IMF는 동시에 급격한 고령화와 무역 구조 변화, 기후 문제 등 중기적 과제에 대한 구조 개혁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IMF는 2024년 한국 경제 성장률이 반도체 수출 증가에 힘입어 2.2%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으며, 2025년에는 2.0%로 잠재 성장률 수준에 수렴할 것으로 예상했다. 인플레이션은 점차 하락해 20
경제/부동산
장영호 기자
2024.11.21 09:22
-
정부가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 대출규제를 완화한다. 세입자 보호 조치를 전제로 7월 말부터 1년간 한시적으로 보증금 차액에 대한 반환 목적의 대출에 한해서다. 대출지원 대상은 보증금 반환 기일이 도래한 역 전세 상황에 처한 집주인이다. 역 전세는 신규 전세 보증금이 기존보다 낮거나 후속 세입자를 구하지 못한 경우를 말한다. 개인의 경우 DSR(총부채 상환 원리금 상환 비율) 40%를 적용하는 대신 DTI(총부채 상환비율) 60%를 적용한다. 현재 특례보금자리론 반환 대출 수준이다. 임대사업자의 경우 RTI 비율을 현재 1.25~1.
경제/부동산
조아라 기자
2023.07.06 09:03
-
전 금융권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연체율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4월 7일 대출 연체율이 상승했다고 밝혔다. (’22년 9월 0.86%→’22년 말 1.19%) 증권사 PF 대출 연체율도 상승했고, 연체대출 규모는 5,000억 원 수준이다.금융감독원은 PF 익스포져가 큰 금융회사에 대해 개별적으로 건전성·유동성 상황을 밀착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금융회사가 충분한 대손충당금 적립 등 손실흡수능력을 제고토록 지도·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관계자는 “향후에도 국토부, 기재부, 금융위 등 관계기관 간 긴밀한 공조
경제/부동산
박관희 기자
2023.04.07 16:48
-
저성장·고물가 등 민생 경제 어려움이 당분간 지속되고, 인구·기후위기, 지역소멸 등 그간 해결하지 못한 위기도 가시화 되는 등 향후 경제·사회 구조적 문제가 심화될 것으로 우려되는 가운데 정부가 재정정책 방향의 큰 틀을 밝혔다.올해 건전재정 기조를 뿌리 내리고자 강력한 지출구조조정을 단행하고, 건전성 관리 제도적 기반을 공고히 할 방침이다.기획재정부는 제1회 재정운용전략위원회를 열고 이러한 내용의 재정정책 방향을 확정했다. 향후 재정은 ▲건전재정기조 착근 ▲재정혁신 가속화 ▲당면한 민생·경제 어려움 극복 지원 ▲상반기 중 재정비전
경제/부동산
박관희 기자
2023.01.19 17:36
-
주택산업연구원은 1월 전국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가 55.8로 12월 대비 3.5 포인트 하락한 가운데, 1월 자금조달지수는 50.0으로 작년 12월 대비 5.1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월 16일 밝혔다.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 약 500곳을 대상으로 주택건설 사업 체감경기를 설문해 집계한다. 기준선(100)보다 낮을수록 경기가 악화될 것으로 보는 업체 비율이 높다는 뜻이다.수도권은 지난달 46.7에서 이달 46.8로 0.1포인트 상승했으며, 인천과 경기 역시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가 각각 6.
경제/부동산
장영호 기자
2023.01.17 13:09
-
“내년과 2024년 2년간 업황이 아주 안 좋을 것 같다.”“집짓기 최근 상담건수가 절반으로 줄었다.”연말 때쯤이면 많은 건축사사무소가 내년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계획을 세워야 하는데, 엄두가 안 난다는 것이 요즘 건축사들의 공통된 목소리다.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심상치 않다. 자재비 원가가 뛰어 공사비가 상승하고,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금난과 미분양 급증으로 인한 건축·주택시장 분위기가 침체된 가운데, 내년 건축경기 전망도 급속히 얼어붙는 모양새다.경기둔화 우려로 인한 체감경기는 각종 지표에서도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통계청
경제/부동산
장영호 기자
2022.12.15 20:40
-
최근 노동시장 이중 구조가 뚜렷해져 대형 건축사사무소와 중·소규모 건축사사무소 간의 간극이 갈수록 커지는 양상이다. 또 수시·경력직을 채용하려는 트렌드 변화는 직무훈련 기회가 적은 청년 건축인들의 업계 진입을 어렵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 중이다. 심화하는 중·소규모 건축사사무소 인력난, 경영 어려움을 덜어줄 고용장려금 제도는 무엇이 있을까. 본지가 건축사사무소 운영에 도움이 될 만한 정부 시행 고용장려금 지원제도를 추려봤다.◆ 청년 근로자 고용 계획 있다면 ‘청년추가고용 장려금’ 활용우선 근로자를 신규 고용할 계획이 있다면 ▲고용촉
경제/부동산
박관희 기자
2022.05.02 14:28
-
올해 건축경기가 코로나19의 영향에서 벗어나 안정적 회복세로 접어들 것이란 전망이다. 연구기관들은 올해 건축경기가 지난해 시작된 회복 흐름을 안정적으로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LG경제연구원은 올해 건설투자 증가율이 토목 투자 부진에도 불구하고. 주거용 건물을 중심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하반기에는 상업용 건축 투자도 증가해 2% 초반의 상승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주거용 건축의 경우 지난해 봄부터 상승세로 돌아섰으며, 주택 수주도 작년부터 증가해 향후 주택 투자 증가를 예고하며, 비주거용 건축 역시 완만한 증가세를 보일 전망
경제/부동산
서정필 기자
2022.01.05 13:31
-
정부가 청년 고용 지원금을 1년간 유지하기로 했다. 중소·중견기업 사업주가 청년을 신규채용하고 6개월 이상 고용유지를 하면 1인당 인건비 월 75만 원씩 최대 1년간 지원받는다.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정부는 5월 18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청년채용특별장려금 추진계획(안)’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이날 의결된 추진계획은 코로나19로 청년층의 일자리 등 고용문제가 심각해지는 가운데 중소·중견기업 청년고용 지원의 핵심사업인 청년추가고용장려금의 신규지원이 종료되면서 마련됐다.청년추가고용장려금은 중소·중견기업 사업주가 청년 채용 및 6개월 이상
경제/부동산
박관희 기자
2021.05.20 11:20
-
매출이 늘어 소상공인 범위를 넘어선 업체도 3년간 지원을 유지하는 유예제도가 도입된다.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2020년 2월 4일 제정‧공포된 ‘소상공인기본법 시행령’이 지난 1월 26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2월 5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소상공인기본법 시행으로 소상공인 유예제도가 도입되고, 소상공인 정책심의회와 전문연구평가기관이 신설된다.먼저 매출이나 고용규모 확대 등으로 소상공인 범위를 넘어선 경우에도 3년간 소상공인으로 간주하는 유예제도가 도입된다. 현재 소상공인의 범위는 업종별 매출 10억 원에서 120억 원 이하, 상
경제/부동산
박관희 기자
2021.02.09 16:28
-
정부가 내년 연구개발(R&D) 예산을 27조2,000억 원으로 편성하고 그 중 한국판 뉴딜에 1조9,000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기획재정부는 9월 4일 이 같은 내용의 ’21년 연구개발(R&D) 예산 상세안을 발표했다.예산안에 따르면 내년 R&D 예산은 올해 24조2,000억 원보다 12.3% 증액한 27조 2000억 원으로 편성하고, 한국판 뉴딜, 감염병 대응, 소재·부품·장비, BIG3(시스템반도체·미래차·바이오헬스), 기초·원천R&D, 혁신 인재 양성 등 6개 분야에 13조2,000억 원을 집중 투자하기로 했다. 6개 분야
경제/부동산
육혜민 기자
2020.09.04 17:32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사태가 장기화 될 경우 민간 건축 및 건설경기 위축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현재 코로나19 국내 확진자수는 첫 확진자가 나온 70여 일만에 1만 명을 넘어섰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월 3일,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86명 증가해 총 1만6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4월 5일 현재 전국 확진환자는 대구광역시가 6,768명으로 가장 많고, 경북이 1,314명, 경기도가 572명 등이다.2000년 이후 우리나라는 4차례 신종 전염병이 확산됐다. 2002
경제/부동산
박관희 기자
2020.04.06 13:22
-
국토교통부가 산불 지역 이재민이 빠른 시일 내에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긴급주거지원방안을 마련한다고 4월 5일 밝혔다.국토부는 LH와 함께 현장에 ‘주거지원 상담부스’를 설치, 이재민 주거지원에 나선다. 희망하는 이재민에게는 기존 거주지 인근 민간주택을 LH가 물색·임차(전세임대주택) 후 입주민에게 신속히 제공할 예정이다. LH가 강릉시·동해시에 보유 중인 미임대 주택도 활용한다.더불어 속초 인근에 위치한 LH·도로공사 등 산하기관 연수원 건물, 컨테이너 주택 활용 방안도 마련 중에 있다고 밝혔다. 관계부처·지자체와 함께 소실
경제/부동산
육혜민 기자
2019.04.10 1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