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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허가가 지연될 경우 발생하는 경제적 손실은 어느 정도일까?건축공간연구원이 발표한 ‘건축서비스산업 동향과 이슈 2023’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국내 건축공사의 총 수주액은 209조 원으로, 이 중 민간공사 수주액은 175.5조 원에 이른다. 이를 토대로 연 7%의 이율을 적용하고, 금융비용(PF)이 일반적으로 90% 발생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단 한 달의 건축 허가 지연으로 인해 민간공사에서는 약 9213억 원, 아파트 건축에서는 2856억 원의 이자 부담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산된다.이러한 수치는 건축 허가 지연이 단순한
건축서비스산업
장영호 기자
2024.04.2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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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4월 19일 ‘용도변경 및 복수용도 지정 시 성능위주설계 도입을 위한 연구’ 용역을 공고했다. 이 연구는 건축법상 용도체계에 유연성을 제고하고 화재 안전을 담보하는 건축물 사용을 촉진하기 위해 설계의 정확도를 높이고 적용 방안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현재 건축물 용도 변경 시 기존의 사양 기반 안전 기준만으로는 유연한 대응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연구는 성능 기반의 안전 기준을 통해 화재 안전을 강화하고, 용도 변경 체계를 보다 유연하게 하려는 시도의 일환으로 진행된다.사양기반설계란 미리 정해진 규정, 규칙, 표
건축서비스산업
장영호 기자
2024.04.2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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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주차장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4월 23일 입법 예고하며, 공영 주차장에서의 야영, 취사, 불 피우기 등을 금지하는 새로운 규정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는 9월 10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위반 시 과태료가 부과된다. 공영 주차장의 정의는 국가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이 설치한 주차장을 포함한다.이번 법 개정은 주차공간 부족과 무질서로 인한 민원 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영 주차장에서 발생하는 야영·취사 행위로 인한 소음과 쓰레기 무단투기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으며, 이에 따른 명확한 제재 규정의 필요
건축서비스산업
장영호 기자
2024.04.22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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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4월 17일, 세움터와 건축물생애이력관리시스템을 통해 발표한 지난해 건축 통계에서, 아파트가 주거용 건축물 중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상업용 시설 중에서는 제2종근린생활시설이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주거용 건축물 중 아파트는 전체의 64.2%인 1,252,465천㎡를 차지했고, 상업용 시설 중에서 제2종근린생활시설은 31.7%인 295,886천㎡를 차지했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수도권에서는 아파트 면적이 628,128천㎡로 다른 주거 형태에 비해 월등히 높으며, 지방에서도 아파트가 624,336천
건축서비스산업
장영호 기자
2024.04.17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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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의 동수 산정은 건축설계, 건축 허가, 화재 안전, 보험·부동산 관리와 같은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미친다.특히 건물의 동수 산정은 건축허가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로, 건축기준과 규제 준수 여부를 결정하는 데 역할을 한다. 동수에 따라 건물의 설계, 구조적 요구 사항, 출입구 수, 비상 출구 배치 등이 달라질 수 있다. 또한 화재 안전계획과 밀접하게 관련돼 있어 각 동마다 필요한 소방 설비, 비상 출구, 화재 경보 시스템의 설치가 필요할 수 있으며, 소방청이나 관련 기관에서 화재 대응 계획을 수립할 때 이 정보를 사용한다. 건물의
건축서비스산업
장영호 기자
2024.04.17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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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서비스산업 진흥법에 따라 시작된 건축HUB가 12개의 다양한 시스템과 연계하여 새롭게 단장을 마치고, 건축산업 관련 통합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전환하며 새롭게 오픈했다.국토교통부는 4월 17일 건축행정시스템(세움터), 나라장터 등 12개의 시스템과 연계해 그간 분산돼 있던 데이터를 통합 제공하는 건축서비스산업 통합 정보 플랫폼 ‘건축HUB(hub.go.kr)’가 새롭게 단장해 오픈했다고 밝혔다.건축HUB는 2022년부터 건축행정시스템(세움터), 나라장터 등을 포함한 12개 시스템과의 연동을 통해 건축산업에 필수적인 정보를
건축서비스산업
장영호 기자
2024.04.17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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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도시형생활주택 내 공유차량 주차면수 설치 시 주차장 기준이 완화돼, 공유차량 주차면수 1대당 일반 주차면수 3.5대가 적용된다.국토교통부는 이러한 내용의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을 4월 16일 개정·공포하고, 7월 17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정규정은 이 영 시행 이후에 사업계획 승인을 신청하는 경우부터 적용된다.개정안은 도시형 생활주택의 공급을 확대하고, 승용차공동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도시형 생활주택에 설치하는 주차장의 일부를 ‘도시교통정비 촉진법’에 따른 승용차공동이용 지원을 위해 사용하는 경우에는 주차단위구
건축서비스산업
장영호 기자
2024.04.16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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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경미한 증축·대수선에 대한 안전확인 절차를 간소화하고, 무량판 구조의 안전관리를 강화하며, 철근 누락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설계오류 개선을 위해 구조도면 작성 등에 관한 구조기술사의 역할과 책임을 명확화하고, 지방건축위원회 검증을 강화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건축법 하위법령 개정안을 5월 27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4월 15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오래된 주택의 지붕 보수나 외장재 교체와 같이 비교적 경미한 변경이 필요한 증축이나 대수선 작업 시 구조안전 확인 절차가 간소화된다. 이는 전문가 구조계산이 아닌 필수요건
건축서비스산업
장영호 기자
2024.04.15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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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병원과 종교시설 같은 다중이용건축물 품질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기도는 건축공사장 시공품질 사각지대를 없애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경기 품질맞춤 시범점검’을 4월 8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경기 품질맞춤 시범점검’ 대상은 다중이용건축물과 특수구조건축물이다. 다중이용건축물은 문화·집회·판매시설 등 5,000제곱미터 이상 건축물 또는 16층 이상 건축물로 병원, 종교시설 등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건축물이다. 특수구조건축물은 3미터 이상 돌출된 보나, 차양이 있거나 기둥 사이 거리가 20미터 이상 등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4.04.11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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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건축구조기사 국가기술자격 신설 및 활용방안 마련 연구’가 발주됐다. 이 연구는 구조 분야 인력 현황과 산업 수요를 파악하고, 건축구조기사의 직무 내용과 활용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정부는 건축물의 구조안전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전문 인력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지난 2월 ‘건축구조기사 국가기술자격 신설 및 활용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를 발주하고 ‘건축구조기사 국가기술자격 신설’ 작업에 착수했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 연구는 건축물 내진설계 의무 대상의 확대, 구조계획·시공 기준의 강화, 노후 건축물의 증가 등으로
건축서비스산업
장영호 기자
2024.04.1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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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박상우 장관은 4월 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도시주택 공급 점검회의’에서 노후 주거지 개선을 위한 새로운 전략을 발표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원팀으로 뭉쳐 인허가 기간을 단축하고,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패스트트랙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뉴:빌리지, 재개발·재건축, 노후 계획도시의 정비에 초점을 맞춰 신속한 노후 주택 정비를 가능하게 할 전망이다.뉴:빌리지 프로젝트는 전면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단독주택이나 빌라촌 등 저층 주거지역에 필요한 기반시설과 편의시설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것을 핵심
건축서비스산업
장영호 기자
2024.04.1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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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물이 준공될 때, 그 건축물의 주요 정보를 기록해 공개적으로 게시하는 것이 ‘준공표지판’이다. 이 표지판에는 건축물이나 공사명, 설계자, 감리자, 발주자, 시공자의 이름과 대표자의 성명 등이 일반적으로 표기된다. 이러한 준공 표지판의 설치 목적은 해당 건축물을 만드는 데 참여한 전문가·기관에 대한 정보를 공개해 공공의 이해를 돕고, 프로젝트의 책임성을 높이는 데 있다. 유지보수, 역사적 조사, 문화적 가치 평가 등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뿐만 아니라, 건축물에 대한 소유권·저작권을 명시해, 설계와 시공에 참여한 이의 노고와
건축서비스산업
장영호 기자
2024.04.03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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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주택 등 건축물에 인접한 인공비탈면은 높이가 3미터 이상이면 급경사지로 관리하게 돼 안전점검을 받게 된다. 또한 붕괴위험지역을 지정할 때, 축척 5,000분의 1 이상 지형도면을 의무적으로 고시해 국민이 토지이용계획에서 붕괴위험지역 지정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하고, 국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3월 20일부터 입법예고에 들어갔다.이번 개정안은 급경사지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2월 13일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4.04.0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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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4월 1일, 2024년도 학교복합시설 1차 공모사업 심사 결과를 발표하며, 총 22개의 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자체와 교육청이 협력하여 학교의 유휴부지를 활용, 교육, 돌봄, 그리고 지역주민의 평생교육 공간으로 쓰일 수 있는 수영장, 도서관, 체육관 등의 문화, 체육, 복지시설을 설치하는 프로젝트다.올해 공모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이번 1차 공모에는 총 25개의 사업이 접수되어 심사를 통해 22개 사업이 최종적으로 선정됐다. 선정 과정에서는 지역 여건, 학교복합시설의 수요, 시도교육청과 지자체 간의
건축서비스산업
장영호 기자
2024.04.0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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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건축사협의회가 건축 분야에서 오랜 시간 동안 해결되지 않은 부조리에 대해 심층 조명한 ‘건축부조리 사례집’을 발간했다. 이 사례집은 2023년 9월부터 11월까지 수집된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건축 행정, 기준, 공공건축, 그리고 일반 업무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공정한 행위를 상세하게 기록하고 있다.임형남 회장은 발간사에서 “건축 분야에서 불공정, 부당한 부조리 사례들이 여전히 존재한다”며 “이 사례집이 건축 관련 단체와 회원들에게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정책 및 제도 개선을 촉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사례집에는 다양한
건축서비스산업
장영호 기자
2024.04.0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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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조달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공사업의 이권 카르텔 해소와 공공주택의 품질과 안전성 향상을 목표로 오는 4월 1일부터 LH 공공주택의 설계, 시공, 감리 업체 선정과 계약 업무를 조달청으로 이관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결정은 지난해 발생한 공공주택 철근 누락 사고 이후 윤석열 대통령의 카르텔 혁파 지시에 따른 것으로, LH의 과도한 권한을 조정함으로써 부실원인을 근본적으로 차단하려는 조치의 일환이다.이번 혁신안은 불합리한 기준 개선, 신규 사업자 진입장벽 완화 등을 통해 공공주택 사업의 입찰 심사기준을 대폭 개선했다
건축서비스산업
장영호 기자
2024.03.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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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정비사각지대의 재개발·재건축을 돕기 위해 사업성이 부족한 곳에 보정계수를 적용하고, 종 세분화(’04) 이전에 받았던 ‘현황 용적률’을 인정해 주기로 했다. ‘건축물’을 기부채납하면 기존보다 인센티브를 더 많이 주고, 공공주택 매입비 현실화도 추진한다.서울시가 3월 27일 건축경기 활력을 불어넣고, 쾌적한 주거환경 제공을 위해 재개발·재건축 2대 사업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시가 이번에 내놓은 방안은 ▲사업성 개선(5종)과 ▲공공지원(5종) 2대 분야, 총 10종 대책으로 구성됐다.현재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곳은 더 원활하게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4.03.28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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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법에 따른 이행강제금 감경(할인) 비율의 최대한도가 기존의 50%에서 75%로 상향된다.또 상습적으로 침수되거나 침수가 우려되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지역에서 건축물에 거실을 설치하는 것이 부적합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건축허가를 하지 않을 수 있는 내용으로 건축법이 개정(’24.3.27 시행) 됨에 따라, 거실을 설치하는 건축물에 대해 건축허가를 하지 않을 수 있는 지역이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른 방재지구,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른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상습가뭄재해지구는 제외) 및 허가권자가 상습적으로 침수되거나
건축서비스산업
장영호 기자
2024.03.28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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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연구원의 ‘불법건축물의 주거용 임대 실태와 세입자 취약성 대응방안’ 연구 결과에 따르면, 주거용으로 임대되는 불법 건축물이 세입자들에게 물리적, 법적, 경제적 취약성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 문제는 특히 저층주거지에서 두드러지며, 불법 증축, 근린생활시설의 무단 용도 변경, 방 쪼개기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불법 건축행위의 대부분이 건축물의 준공 이후에 발생하는 것으로, 건축사의 지속적인 역할이 강조된다.불법 건축물의 주거용 임대 실태에 대한 상세한 분석은 이 문제의 심각성을 더욱 명확하게
건축서비스산업
장영호 기자
2024.03.26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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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100만 명 이상인 특례시의 건축 관련 권한을 확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정부는 3월 25일 용인특례시청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스물세 번째, 대한민국 신성장동력 허브, 용인특례시’를 개최하고 이 같이 밝혔다.민생토론회에는 용인특례시를 비롯해 수원·고양·창원 등 4대 특례시, 정부 관계자, 시민 100여 명이 모여 토론이 이뤄졌다. 2020년 지방자치법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탄생한 특례시는 기초단체의 법적 지위를 유지하면서 광역시 수준의 행정과 재정의 권한을 부여받는 지방행정 모델을 뜻한다. 현재 인구 100만 명이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4.03.25 1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