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교통플랫폼 등 스마트도시 우수성 확인
대구광역시, 경기 안양·부천·수원시 등이 스마트도시로 인증받았다. 국토교통부는 11월 24일 대구시와 서울시 강남·구로·은평구, 경기 부천·수원·안양시, 전남 여수시 등 9곳을 2025년 스마트도시로 신규 인증했다고 밝혔다.
스마트도시 인증은 도시의 스마트 역량을 진단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21년부터 매년 시행 중이며, 신청 지자체의 스마트도시 서비스 및 기반시설 수준, 공공의 역량과 혁신성, 거버넌스·제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중에서는 대구시가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교통·플랫폼·대구 데이터안심구역 구축 등 데이터 생태계 조성 측면에서 경기 안양시가 인공지능 동선추적 시스템·자율주행 버스 등 혁신서비스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증 대상으로 결정된 지자체에는 국내외에 우수한 스마트도시로 홍보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와 함께 동판이 수여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우수사례를 발굴해 국내외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한편, 체계적인 도시 수준 진단을 통해 지역 간 기술격차 완화 등에도 정채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박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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