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 부문과 준공 부문에서 26개 상 시상

2025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 시상식이 11월 5일 열렸다. (사진=사. 한국목조건축협회)
2025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 시상식이 11월 5일 열렸다. (사진=사. 한국목조건축협회)

산림청이 주최하고, (사)한국목조건축협회가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 시상식’이 11월 5일 서울 상암동 소재 서울에너지드림센터 다목적실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은 ‘결구:서로를 연결하는 구조’라는 주제로 계획부문과 준공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 16개에 대해 시상이 이뤄졌다.

준공부문에서는 (주)홍은건축사사무소 임일중 대표건축사·한양대학교 김재경 교수·(주)스튜가하우스의 작품 ‘치유의 집’이 대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주)가와종합건축사사무소 최삼영 대표건축사·(주)솔토지빈건축사사무소 조남호 대표건축사·(주)해송종합건설, 경민산업(주)의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도 대상(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목구조와 철근콘크리트 하이브리드 방식의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 본관동 투시도(자료=산림청)
목구조와 철근콘크리트 하이브리드 방식의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 본관동 투시도(자료=산림청)

계획 부문에서는 홍익대학교 건축학과 임원섭, 홍익대학교 실내건축학과 오도윤 씨가 작품명 ‘서문시장, 나무가 숨은 시장’을 출품하여 대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명지대학교 건축학부 건축학전공 공예진 씨가 작품명 ‘나무의 틈으로 채운 도시의 균형’을 출품해 대상(국토교통부 장관상)을 각각 수상했다.

올해는 준공부문에서 21개의 작품이 출품됐고, 계획부문에서는 66개의 작품이 출품됐다. 최혜전 심사위원장(오즈앤엔즈 건축사사무소 대표건축사)은 “이번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은 목조건축이 지닌 구조적 잠재력과 사회적·도시적 가능성을 탐구하는 자리였다”며 “올해는 특히나 한국 목조건축의 변화와 실험을 본격적으로 감지할 수 있었던 중요한 장이었으며, 이를 통해 우리 목조건축의 수준이 한 단계 더 도약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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