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8개 안건 상정, 2016년 사업계획·예산안 의결
건축관련 우수학생 22명에 장학금 3,200만원 전달
김강수 후보 감사 당선, 이사 7인 만장일치 선출

대한건축사협회가 올해 회원 권익확보,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을 조성하는데 목표를 두고 사업계획을 추진한다. 제31대 조충기 회장의 공약사항과 5대 중점 분야에 협회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건축사협회는 2월 26일 서울 서초구 건축사회관에서 제50회 정기총회를 열고 ▶법제도개선 ▶연구개발(R&D) ▶미래인재육성 ▶사회공헌 ▶대국민홍보 등을 핵심으로 하는 2016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의결했다. 이날 총회에는 사전에 고지된 7개 안건 이외에 현장에서 정관개정의 건이 추가 채택돼 총 8개 안건이 상정됐다.
한편, 회비의존도를 낮추고 수익다변화로 협회 자생력을 높일 수 있는 핵심사업으로 협회가 공을 들여온 ‘건축종합정보센터 구축·운영 사업계획(안) 승인의 건’은 유보됐다. ▶[관계기사 8, 9면]
제1호의안으로 상정된 제19조(임원)·제21조의3(회장의 소환 등)을 내용으로 하는 정관 개정의 건은 제19조(임원) 감사증원안(2인→3인)은 현행대로 하고, 제21조3(회장의 소환 등) 제1항제1호 및 제2호의 단서규정은 삭제키로 했다. 건축사법 제31조의2 및 정관 제5조에 따라 건축사협회가 수행하던 건축사공제조합을 개정 건축사법에 따라 법인으로 설립하는 제3호의안 건축사공제조합 법인설립(안) 승인의 건도 원안대로 승인됐다.
또 감사에는 김강수 건축사(주.연우 건축사사무소)가 선출됐다. 신임이사로는 고봉규(삼성 건축사사무소)·길기현(주.SLK 종합건축사사무소)·김호준(주.아도스 건축사사무소)·안길전(주.일우 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유흥재(부운 건축사사무소)·이성엽(아림 건축사사무소)·임송용(주.정일 건축사사무소) 회원이 선출됐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10명에 대한 공로상과 단체표창 시상이 있었다. 최우수건축사회는 제주특별자치도건축사회, 우수건축사회에는 대전광역시건축사회와 서울특별시건축사회가 각각 단체표창을 받았다. 장학증서도 수여됐는데, 대학생, 고등학생, 중학생 총 22명에게 3,200만원
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