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지역 3단체(대한건축사협회, 한국건축가협회, 대한건축학회)는 지난 10월 24일부터 11월 7일까지 15일간 ‘2010충청북도건축문화제’를 개최했다. 11월 2일 열린 개막식에는 충북도청 관계자 및 건축사 등 400여명이 참석했으며, 건축문화 유공자 표창과 회원 및 학생 작품, 공모전 작품 등 전시회가 열렸다

2010 충청북도건축문화제는 어느 해보다 다채롭게 열렸다. 먼저 행사기간 중 3일간에 걸쳐, 청주지역 내 독거노인과 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를 열었다. 참가한 30∼40여명의 건축사들은 이들 주거지의 도배와 장판 교체, 페인트칠, 싱크대 등을 지원했다. 아울러 무심천 내 쓰레기 수거활동 등 환경보호 캠페인운동에 100여명의 건축사 및 가족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11월 2일부터 4일까지 열린 초청강연회에는 많은 인파가 몰렸다. 올 강연은 상황론으로 본 작품론, 문화산업의 미래, 세계최고층 ‘Burj Khalifa’ 시공사례 등의 내용으로 열렸다.

이밖에도 건축인 체육대회, 건축인의 밤, 건축답사 등은 건축사 위상을 확립함과 동시에 시미들에게 건축을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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