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건축사협회(이하 사협)는 4월 10일 건축사회관 임원실에서 국제적십자위원회(ICRC, International Committee of the Red Cross)와 ‘건축분야 한국인 채용 관련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조충기 대한건축사협회장, 이근창 국제위원회 자문위원, 유승열 국제위원장과 ICRC 동아시아지역대표단 Martin Unternaehrer 인사마케팅담당자, ICRC 한국사무소 김소영 공보관이 참석했다.
ICRC는 1863년 스위스에서 설립된 국제 인도주의 기구로, 전세계 80여 개국에서 분쟁 피해자들을 보호하고 지원(긴급 구호, 의료 지원, 이산가족 찾기 등)을 하고 있다. ICRC의 ‘Water & Habitat Engineer’는 거주지가 파괴된 분쟁 지역 피해자들의 생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기획·설계·실행하는 프로젝트 매니저 역할을 담당한다.
ICRC는 ‘Water & Habitat Engineer’ 부문 채용에 건축학, 토목학, 구조공학 분야의 한국인 인재채용을 확대키로 함에 따라 사협과의 협력을 통해 한국 건축사 채용안내 기회를 늘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사협은 앞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ICRC ‘Water & Habitat Engineer’ 부문 관련 채용안내에 협조키로 했다. 한편, ICRC ‘Water & Habitat Engineer’는 연중 수시로 채용하며, 자세한 사항은 ICRC 한국사무소 홈페이지(http://kr.icrc.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