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는 8월 12일(수)부터 9월 10일(목)까지 ‘건물의 얼굴이 도시의 얼굴, 서울 아름다운 건물 찾기’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문화재로 지정된 한옥부터 다양한 소재가 가미된 현대적인 건축물까지 현재 서울에 소재한 건축물은 약 64만동이다. 서울시는 이들 건축물의 크기, 수식어 등 각종 꼬리표를 떼고 순수하게 시민들이 아름답다고 느끼는 건축물 100동을 공모를 통해 선정한다. 시는 선정되는 건축물엔 ‘시민들이 선정한 아름다운 건축물’(가칭)이라는 명판을 부착하고, 건축물이 갖는 특성과 역사성 등을 널리 홍보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상은 모집공고일 현재 사용승인을 받은 서울시 소재 건축물로 내‧외관이 아름다운 건축물을 주거, 비주거 2개 부문으로 나눠 총 100동을 선정하며, 이와는 별도로 외관이 특색 있거나 감동이 있는 건축물 2작품에 대해 특별상을 시상한다. 기존에 문화재로 지정된 건축물, 공공청사 등도 모두 가능하며, 응모자는 해당 건축물 사진 5장(메인 1장, 자유구도 4장)과 아름다운 건축물 사유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온라인(서울아름다운건물찾기.kr/) 또는 우편(서울시 마포구 어울마당로 35 5층 서울 아름다운 건물 찾기 공모전 사무국)으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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