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축사협회 정기총회 오는 2월 25일 개최

건축단체 통합이 정기총회에서 다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건축사협회는 2월 10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통합을 위한 정관 개정의 건’을 비롯한 10개의 안을 제44회 정기총회에 상정하기로 결정했다.

건축단체 통합은 지난 11월 임시총회에서 부결, 수년간에 걸친 건축단체 간의 논의가 물거품이 되는 것이 아니냐는 일부 시각도 있었으나, 이번 제44회 정기총회에서 다시 논의될 것으로 보여 불씨를 되살리게 됐다. 건축단체 통합이 정기총회의 안건으로 상정될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최근 전 회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가 큰 역할을 했다는 평이다.

하지만 단체통합의 안이 총회에 상정되기 전, 통합추진위원회는 충분한 논의를 거쳐 ‘통합이행 및 운영 규정’ 일부를 수정한 후에 상정시킬 예정이다.

이밖에도 정기총회에서는 총 10개의 안 상정될 것으로 보이는데, ▲공제사업 관련 정관 개정 ▲2009년도 결산 ▲「친환경건축물 인증기관」지정추진 ▲건축사등록원 업무 수행 ▲비상대책위원회 기능 및 역할 변경 ▲공제사업 준비자금 추가 차입 ▲협회발전기본계획 2차년도 실천계획 수립 ▲2010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 ▲임원선출(감사) 등에 대해 의결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대한건축사협회 건축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