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는 물론, 시드볼 제작에서 파종까지 전 과정 참여

시드볼 파종행사에 참여한 정림건축 임직원(사진=주.정림건축 종합건축사사무소)
시드볼 파종행사에 참여한 정림건축 임직원(사진=주.정림건축 종합건축사사무소)

(주)정림건축 종합건축사사무소(정림건축)는 지난 3월 큰 피해를 입은 강원·경북 산불 피해지역의 생태 복원과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ESG 활동을 다각도로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주관하는 ‘산불피해지 생물다양성 복원사업’에 참여해 강원·경북 지역의 산림 회복을 위한 생태복원 활동을 단계적으로 실천했다. 또 지난 6월 창립일을 맞아 진행된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전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총 1억 원의 기부금을 조성했으며, 산불 생태 복원과 피해자 지원을 위해 4,000만 원을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에 전달했다.

이후 임직원들은 씨앗이 포함된 시드볼을 직접 제작했으며, 10월에는 산불 피해 복원 현장을 찾아 시드볼 파종 행사에 동참했다. 이처럼 기부-제작–복원 현장 참여로 이어지는 전 과정 참여형 활동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질적으로 이행한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정림건축은 피해 지역 복원 등 생태회복 활동을 보다 넓은 사회적 실천으로 확장하기 위해 약 2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한 ‘시드로드 챌린지’ 워크숍을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산불 피해지역인 안동에서 진행했다.

워크숍은 ‘건축과 환경, 기업과 지역의 공생과 상생’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이번 활동을 통해 ESG 실천이 단순한 기부나 선언에 머무르지 않고, 기업 정체성 강화와 조직문화 확립, 환경과 생태에 대한 건축사 집단의 의식 고양, 지역 상생과 공동체 회복을 아우르는 실천형 모델로 발전할 수 있음을 보여준 계기를 마련했다.

이명진 대표 건축사는 “앞으로도 환경과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지속가능한 건축은 물론, 다양한 방식을 통해 실천적 ESG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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