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분야, 8020억 6000만 원으로 전년보다 23.9% 감소

3분기 CM발주 현황 그래프(자료=한국CM협회)
3분기 CM발주 현황 그래프(자료=한국CM협회)

2025년 3분기 공공공사 CM(건설사업관리)용역 발주금액 규모가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3분기 CM용역 발주금액은 1조 5,10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6.7% 감소했다. 발주건수는 548건으로 전년 489건보다 12.1% 증가했지만, 1건당 평균 발주금액은 27억 6,000만 원으로 전년보다 5억 5,000만 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CM협회는 14일 조달청 나라장터 CM 발주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2025년 3분기 건축분야 발주금액은 8,020억 6,000만 원으로 전년도와 비교하면 23.9% 감소했다. 다만 발주건수는 297건으로 전년도 278건에 비해 6.8% 증가했다. 1건당 평균 발주금액(27억 원)이 전년(37억 9,000만 원)에 비해 10억 9,000만 원 줄어든 것이 건축분야 발주금액이 감소한 원인이 됐다.

국가기관 발주금액은 2,159억 8,0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28.7% 상승했고, 지자체 발주금액은 22.6% 상승, 공공기관 발주금액은 33%나 감소해 전체 발주금액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이 중 설계(설계전) 단계의 발주금액은 314억 1,000만 원으로 전년(69억 5,000만 원) 대비 351.9% 대폭 상승했다. 설계(설계전)~시공(시공 후) 단계의 발주금액은 501억 2,000만 원으로 157억 원 규모였던 전년과 비교하면 218.6%나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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