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도 2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63.5조 원을 기록했다. 국토교통부는 9월 2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도 2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발표’를 공개했다.  

공공부문 계약액은 17.4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했다. 민간부문도 46.1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세를 보였다. 

공종별로는, 건축공사는 16.8% 증가한 47.3조 원을 기록했다. 반면, 토목공사는 산업설비가 감소하며 전년 동기 대비 19.3% 감소한 16.2조 원으로 나타났다.  

기업규모별로는 상위 1~50위 기업은 28.3조 원(전년 동기 대비 2.6% ↑), 51~100위는 5.5조 원(93.4% ↑), 101~300위 4.7조 원(2.9% ↑), 301~1,000위 5.4조 원(20.0% ↑), 그 외 기업이 19.5조 원(7.5% ↓)을 기록했다.  

수도권의 건설공사 계약액은 35.0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했다. 반면, 비수도권이 28.5조 원으로 2.1% 감소했다. 

한편, 건설공사 계약 통계에 관한 자료는 9월 29일부터 국토교통 통계누리집(stat.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