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적인 사회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한 희망의 실천윤리

저자 : 피터 싱어 / 역자 : 노승영
출판 : 시대의창 / 16,500원
저자는 공리주의에 바탕을 둔 윤리 체계를 정립하여 빈곤 및 기아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하는 실천주의 윤리학자로 역사, 종교, 문화 등 인간의 총체적 삶을 조명하며 자신의 실천윤리관을 펼쳐 왔다. 윤리학 및 이와 관련된 철학 분야를 주제로 여러 권의 책을 쓰고 엮었는데, 이번 책에서는 서두에서부터 독자들에게 스스로를 향해 ‘궁극적 질문’을 던질 것을 요구한다. “내가 생각하는 좋은 삶이란 무엇일까?”, “내가 진정으로 바라는 삶은 어떤 삶일까?” 이것이 바로 궁극적 질문이다. 스스로에게 이 질문을 할 때 비로소 우리는 각자 진정한 삶의 가능성을 마주하게 된다. 본문은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이자 우리 사회가 그리고 우리 개개인이 자주 잊고 지내는 ‘인간에 대한 예의’와 ‘윤리적 삶의 가능성’을 돌아보게 하는 화두이며, 더 나아가 ‘좋은 삶’이 현실에서 가능함을 보여주는 상식적인 증명이다. 또한, 여러 인물과 사건에 대한 예를 들어 어떻게 사는 것이 좋은 삶인지, 지금 우리가 이렇게 살아가도 괜찮은지를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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