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건축사회는 8월 26일 천안성결교회에서 한국해비타트충남세종지회와 지역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안정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해비타트충남세종지회에서 윤학희 이사장과 김성일 이사가, 충남건축사회에서는 한민규 회장과 김장래 이사(천안지역건축사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충남건축사회는 해비타트가 추진하는 신혼부부세대를 위한 ‘희망의 집짓기’ 건축사업과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지원사업 등에 대해 설계·감리·인허가 및 준공 관련 행정 지원·기술자문·건축봉사활동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는 전문 건축인력의 참여를 통해 건축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 내 연대와 나눔의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협력의 일환이다.
충남건축사회 한민규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건축 전문가로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뜻깊은 계기”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주거복지를 위한 실질적인 활동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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