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공모 1건, 학교·문화시설·복합센터 등 공공 건축사업 발주

조달청이 8월 중 발주 예정인 대형 공공사업 입찰 내역을 731일 발표했다. 이번에 경쟁입찰로 추진되는 설계공모 및 건설사업관리 사업은 총 31건으로, 계약금액은 약 792억 원 규모다. 이 가운데 여주시 신청사 건립사업 감독권한대행 등 건설사업관리용역111억 원으로 최대 규모다.

발주 유형은 대부분 건설사업관리용역이다. 이 중 국립군산대학교 지역연계 복합센터 건립사업은 유일하게 건축설계 제안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사업은 117천만 원 규모다.

입찰 예정 사업을 분야별로 보면, 교육청 발주가 다수를 차지한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일광고등학교 교사신축공사 등’ 43억 원, ‘정관2중 교사신축공사 등’ 24억 원, ‘부산서중학교 교사개축공사’ 26억 원 규모의 통합건설사업관리용역을 추진한다. 경기도교육청, 충청북도교육청,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등도 신설·이전·개축 관련 사업을 다수 발주할 예정이다.

문화 및 집회시설 분야에서도 굵직한 사업이 포함됐다. 상주시 문화예술회관 건립(42억 원), 이천 도자예술마을 복합문화시설(30억 원), 울주군 언양체육공원(24억 원), 고성군 연안정비사업(29억 원) 등은 지역 균형발전과 생활SOC 확충 목적의 사업들이다.

이외에도 새만금개발청의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단 통합관제센터(18억 원), 성남시 S-BRT 설치공사(17억 원), 경남테크노파크의 미래자동차 기술혁신단지 구축(18억 원) 등 지역의 도시 인프라 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한편, 전월 이월된 건설사업관리 사업도 10건이 재공고될 예정이다. 부산배화학교 교사개축공사(34억 원), 증산복합문화체육센터 조성사업(29억 원), 오송초·청주내곡초 교사 증축공사(27억 원) 등이 주요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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