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올 6월 기준 주택 인허가, 착공, 준공 실적을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6월 주택 인허가는 2만8,018호이며, 6월 누계(1~6월) 인허가는 전년 동기 대비 7.6%(13만8,456호) 감소했다. 수도권과 서울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53.3%(1만3,792호), 35%(3,569호) 증가한 반면, 비수도권은 전년 동월 대비 4.4%(1만4,226호) 감소했다.
주택 유형별로 살펴보면, 아파트와 비아파트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6월 아파트 인허가는 전월 대비 42.1%(2만5,292호), 비아파트는 전월 대비 3.6%(2,726호)증가했다. 누적 기준의 경우, 아파트와 비아파트 모두 인허가 수가 감소했다. 인허가는 전년 동기 대비 7%(12만2,304호), 비아파트 역시 11.9%(1만6,152호)로 확인됐다.
주택 착공 실적은 2만8,871호이며, 6월 누계(1~6월) 착공은 전년 동기 대비 18.9%(10만3,147호) 감소했다. 주택 착공 실적도 수도권과 서울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수도권의 경우, 전년 동월 대비 152.1%(2만416호), 서울은 전년 동기 대비 99.9%(2,079호)가 늘었다. 반면, 비수도권은 33%(8,455호)가 줄었다. 6월 누계 착공 실적도 수도권과 지방 모두 감소세를 보였다. 수도권 착공은 전년 동기 대비 8.1%(6만5,631호), 지방도 전년 동기 대비 32.8%(3만7,516호) 줄었다.
6월의 경우 아파트 착공은 전월 대비 109.7%(2만6,197호) 증가했지만, 비아파트는 전월 대비 1.5%(2,674호) 감소했다. 6월 누계 착공 역시 아파트와 비아파트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아파트는 20.5%(8만7,398호), 비아파트는 9.3%(1만5,749호) 줄었다.
6월 준공 실적은 4만115호이며, 6월 누계(1~6월) 준공은 전년 동기 대비 6.4%(20만5,611호) 감소했다. 준공도 수도권과 서울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42.2%(2만2,121호), 196.1% (9,178호) 증가했다. 반면, 비수도권은 전년 동월 대비 11.7%(1만7,994호) 감소했다. 6월 누계 역시 수도권은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10만1,044호)했지만, 지방은 전년 동기 대비 17.7%(10만4,567호) 감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