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에 2,500만 원 기부, 시드볼 활용 산림복원 사업 지원
이명진 대표건축사 “야생 고려한 설계 앞으로도 계속 실천”
(주)정림건축 종합건축사사무소(정림건축)가 산불 피해 지역의 생태 복원을 위해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ESG 경영 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정림건축은 앞서 경상 지역 산불 피해 및 미얀마 지진 피해 구호를 위해 국제구호개발 NGO에 5,5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한 바 있다.
정림건축이 ESG 실천과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시드볼(Seed Ball) 산림 복원 사업을 후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창립 58주년을 맞아 산불 피해 지역의 생태 복원에 공감하며 이뤄졌다.
6월 17일, 정림건축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생물다양성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전사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2,5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해당 기부금은 시드볼을 활용한 시민 참여형 산림 복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산림 복원은 점토에 적절한 씨앗을 혼합한 시드볼을 시민이 직접 투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이를 통해 생물다양성 회복, 토양 안정화, 지역 공동체 참여 확산 등의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이명진 대표는 “정림건축은 야생을 포함한 자연을 고려한 설계, 생물다양성을 반영한 건축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왔다”며 “특히 목조와 같은 자연 친화적 재료의 확산을 위해서는 관계 법령의 개선과 사용자, 생산자의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림건축은 이번 기부를 시작으로, 기후 위기 대응과 생태계 보전, 책임 있는 건축문화 확산을 위한 ESG 기반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