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건축사협의회(ARCASIA)가 지난 6월 9일, 2025년 ARCASIA 건축상 파이널리스트 명단을 공식 누리집에 공개했다. 한국에서는 이기철 건축사(주.아키텍케이 건축사사무소)와 왕성한 건축사(주.소솔 건축사사무소)가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돼 입상의 영예를 안았다.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된 건축사는 이후 최종 심사를 거쳐, 9월 10일 열리는 시상식에서 Gold Medal 또는 Honorary Mention 수상 여부가 확정된다.

ARCASIA 건축상은 아시아 24개국 건축사단체 소속 건축사들이 직접 출품한 작품을 대상으로 매년 개최되는 국제 건축상이다. 주거, 공공, 상업, 보존·재생, 사회공헌 등의 부문에서 지역성, 공공성, 설계 완성도,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