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 주최, 개항기부터 현대건축까지…‘시간을 잇는 건축’
공모 접수는 6월 9일~ 8월 30일까지, 온라인 진행

근현대건축의 문화유산적 가치와 의미를 재조명하기 위한 공모전이 추진된다. 상대적으로 근현대건축을 찾기 쉬운 군산 내항 역사문화공간 등 등록문화유산과 주변지역이 대상이 된다.

국가유산청은 5월 26일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2025 근현대건축 문화유산 활성화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개항기부터 산업화를 거쳐 생활공간에 남아 있는 근현대 건축물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보존과 활용에 대한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 포스터(자료=국가유산청)
공모전 포스터(자료=국가유산청)

참가자격은 국내 소재 대학생과 대학원생으로 개인 또는 팀(최대 3인) 단위로 참여 가능하며, 공모 접수는 6월 9일부터 8월 30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공모는 ‘군산 내항 역사문화공간’ 등 군산시 소재 등록문화유산과 근현대유산이 집중되어 있는 주변부를 대상으로 ▲단일 계획(하나의 등록문화유산) ▲복합계획(등록문화유산과 주변지역) ▲경관계획(지정된 범위의 가로나 구역 대상) ▲시설계획(군산 내항 역사문화공간 유휴 부지 활용 계획) ▲기술계획(구조·환경·설비·재료·시공·에너지 관련 계획)의 총 다섯 가지 분야로 진행된다.

대상팀에는 국가유산청장상이 수여되고 상금 600만 원, 최우수상은 도코모모코리아 회장상으로, 상금은 300만 원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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