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건축 제도 흐름부터 지자체 기준까지 한눈에
이남식 前 협회 사무처장 집필, 실무 활용 중심 가이드북 발간
대한건축사협회가 최근 회원들의 업무 수행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친환경건축물 인증제도 가이드북을 발간해 건축사 회원들에게 배포했다. 자료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5월까지 월간 건축사지에 실린 연재물을 토대로 구성됐다.
가이드북에는 ▲제도 도입의 배경과 국내외 흐름 ▲녹색건축인증 ▲에너지효율등급 및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 ▲장수명주택 및 지능형건축물 인증 ▲건강친화형 주택 및 결로방지 평가 ▲서울시 및 전국 광역자치단체의 관련 기준 등, 친환경 건축과 관련한 핵심 제도들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다. 실무에 필요한 항목은 따로 부록으로도 정리해 실용성을 더했다.
이번 가이드북 집필은 한솔에코플랜㈜의 이남식 사장이 맡았다. 이남식 사장은 ㈜그라몽 고문으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건축사협회 사무처장을 역임한 바 있다. 34년 2개월간 협회에 근무하면서 장관표창 3회 수상을 포함해 총 10여 차례 표창을 수상하는 등 건축사의 권익 신장과 법제도 개선, 대규모 국제행사 및 국내행사 개최 등 협회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현재는 협회 60년사 편찬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협회 편집출판국은 “건축사들이 친환경 설계와 관련한 최신 기준과 절차를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실무에서 곧바로 참고할 수 있도록 이번 자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자료는 PDF 형식으로 제작돼 대한건축사협회 건축사신문 온라인 뉴스레터를 통해 내려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