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건축사회는 5월 9일 경남도청 세미나실에서 경상남도와 ‘도·시군·건축사회 협의체’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도내 건축 인허가 민원 해결과 효율적인 행정 추진을 위해 진행됐다. 회의에는 경남건축사회와 지역회 대표 및 경남도를 비롯해 시군 건축 담당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앞으로 협의체는 건축 인허가 과정에서 발생하는 법령 해석의 차이로 인한 민원 지연을 최소화하고 효율적인 행정 추진을 위한 소통 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건축법령 해석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경남도 감사위원회도 참여하여 법령검토 및 정책적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추가적으로 재해·재난 시 피해 주택의 신속한 복구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복구 과정의 행정절차 간소화와 처리기간 단축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됐다.

경남건축사회 정일현 회장은 “협의체 운영을 통해 법령 해석의 일관성을 확보하고, 불필요한 민원 지연을 해소함으로써 민원인의 재산상 손실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며 “오랜 기간의 노력으로 탄생한 건축 협의체가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건축문화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