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안전·범죄 예방 위한 법제도 개선에 힘 모은다

대한건축사협회와 한국셉테드학회 간의 업무협약이 5월 14일 건축사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체결됐다. (사진=대한건축사협회 건축사신문)
대한건축사협회와 한국셉테드학회 간의 업무협약이 5월 14일 건축사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체결됐다. (사진=대한건축사협회 건축사신문)

대한건축사협회는 514일 건축사회관 국제회의실에서 한국셉테드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범죄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건축 관련 법제도 및 정책의 개선과 시행을 목적으로 한다.

셉테드(CPTED)란 도시계획 수립이나 건축 설계 단계에서부터 범죄예방을 고려한 설계로 범죄기회를 사전에 차단하는 환경설계를 통한 범죄예방계획이다. 한국셉테드학회는 셉테드를 바탕으로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 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학문적 연구와 실천적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재록 대한건축사협회장은 이번 협약이 건축과 도시공간이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나아가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해 관련 법제도 및 정책 개선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이뤄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기용 한국셉테드학회장은 한국 건축을 이끄는 대한건축사협회와 함께 안전한 나라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협력과 성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범죄예방설계(CPTED)에 대한 이해 증진을 위한 교육 및 홍보 등 다양한 활동에 적극 협력하고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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