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원호 건축사의 첫 시집 ‘시(詩)로 건축을 짓다’ 표지. 대한시문학협회 시선집 001번으로, 건축 실무와 삶의 장면들을 시로 풀어냈다. (자료=건축사사무소 신세대그룹)
추원호 건축사의 첫 시집 ‘시(詩)로 건축을 짓다’ 표지. 대한시문학협회 시선집 001번으로, 건축 실무와 삶의 장면들을 시로 풀어냈다. (자료=건축사사무소 신세대그룹)

추원호 건축사(건축사사무소 신세대그룹, 전북특별자치도건축사회)가 첫 시집 ()로 건축을 짓다를 출간하고, 지난 425일 한국소리문화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삼만서예가선양회가 주최·주관한 이날 행사는, ‘대한민국 노벨문학상 수상기념 100인 시화전 시집출간 기념 행사도 함께 진행된 가운데, 추원호 건축사의 가족·문인·종교계 인사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추원호 건축사는 건축 실무 과정에서 떠오른 생각을 시로 기록해왔다. 그는 현장에서 마주한 장면들을 글로 정리해왔다시집을 펴내기까지 함께해준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자연을 바라보며 적은 글이 시가 됐고, 이 글들이 다른 이에게도 닿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시집에는 건축사로서의 경험과 종교적 성찰이 시로 담겼다. 건축이라는 직업을 통해 얻은 시적 통찰을 엿볼 수 있다.

한편, 추원호 건축사는 대한시문학협회 부회장과 사무총장을 역임, 현재 이삼만서예가선양회 이사장으로 활동 중이다. 이번 시집에는 그동안 써온 시 228편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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