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올 3월 기준 주택 인허가, 착공, 준공 실적을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3월 인허가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수도권 인허가는 전년 동월 대비 45.3%(1만5,145호) 늘었고, 누적 인허가도 23.0%(3만7,276호) 증가했다. 서울은 전년 동월 대비 376.2%(7,339호) 증가, 누적 인허가도 130.5%(1만4,966호) 늘었다. 비수도권 인허가는 전년 동월 대비 3.1%(1만5,888호) 증가했지만, 누적 인허가는 35.1%(2만8,712호) 감소했다.
주택 유형별로는 3월 아파트 인허가가 전월 대비 172.1%(2만7,678호) 증가, 비아파트 인허가는 44.0%(3,355호) 늘었다. 누적 기준으로는 아파트 인허가가 전년 동기 대비 12.0% 감소, 비아파트 인허가는 7.5% 줄었다.
착공 실적은 지역별로 차이를 보였다. 수도권 3월 착공은 전년 동월 대비 15.5%(9,272호) 증가했지만, 누적 착공은 26.7%(1만7,706호) 감소했다. 서울은 전년 동월 대비 75.1%(1,727호) 감소, 누적 착공도 51.0%(4,665호) 줄었다. 비수도권 3월 착공은 전년 동월 대비 37.9%(4,502호) 증가했으나, 누적 착공은 23.0%(1만6,315호) 감소했다.
3월 아파트 착공은 전월 대비 35.5%(1만898호) 늘었고, 비아파트 착공은 41.7%(2,876호) 증가했다. 누적 기준으로는 아파트 착공이 전년 동기 대비 27.9% 감소, 비아파트 착공은 10.5% 줄었다.
준공 실적은 수도권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감소했다. 수도권 3월 준공은 전년 동월 대비 4.6%(1만7,606호) 감소, 누적 준공은 17.4%(4만4,283호) 줄었다. 서울은 전년 동월 대비 46.9%(3,469호) 증가, 누적 준공은 5.9%(1만515호) 늘었다. 비수도권 3월 준공은 전년 동월 대비 72.7%(8,518호) 감소, 누적 준공도 16.5%(5만9,749호) 줄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