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 주변 사선 요소로 깊이·입체감 부여
비대칭적 창문 조화로 시각적 리듬감 살려

(설계=신병호 건축사‧주.제아종합건축사사무소, 사진=천영택)
(설계=신병호 건축사‧주.제아종합건축사사무소, 사진=천영택)

신병호 건축사의 마야 2024’는 천변, 보문산, 식장산 등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도심 속 전원주택이다. 이 작품은 전면에 있는 창문 주변의 사선 요소로 건물에 깊이와 입체감을 부여했다. 또한 평면적 구성을 피하고 시각적으로 흥미를 갖게 하는 효과를 만들어 건물에 생동감을 더했다.

(설계=신병호 건축사‧주.제아종합건축사사무소, 사진=천영택)
(설계=신병호 건축사‧주.제아종합건축사사무소, 사진=천영택)

건물의 전반적인 구조는 대칭적이면서도 비대칭적인 요소를 적절히 배치해 균형감을 유지했다. 3, 4층에 위치한 큰 창문은 대칭적으로 배치돼 안정감을 주지만, 1, 2층의 개별 창문은 모양과 크기가 달라 비대칭적 조화로 건물에 독특한 시각적 리듬을 부여한다.

(설계=신병호 건축사‧주.제아종합건축사사무소, 사진=천영택)
(설계=신병호 건축사‧주.제아종합건축사사무소, 사진=천영택)

외벽에 사용된 석재 트라버틴(Travertine)은 수평패턴과 브라운계열로 자연스러운 텍스처를 제공하는 동시에 건물의 표면에 깊이감을 살렸다. 마야 20241, 2층은 카페로 활용 중이며, ·외부의 완충 공간으로 자연스럽게 연결한다. 외부에서 완충공간을 지나 중정으로 들어서면 작은 화단과 텃밭을 통해 자연과 교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3, 4층은 주택으로, 개방성과 사적 공간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설계=신병호 건축사‧주.제아종합건축사사무소, 사진=천영택)
(설계=신병호 건축사‧주.제아종합건축사사무소, 사진=천영택)

 

건축개요

위치 : 대전광역시 중구 대전천서로 191

용도 : 단독주택 + 근린생활시설

대지면적 : 626.80/ 건축면적 : 354.08/ 연면적: 968.60

규모 : 지하 1지상 4/ 구조 : 철근콘크리트구조

설계기간 : 2023. 032023. 06 / 공사기간 : 2023. 072024. 02

설계 : 신병호 ()제아 종합건축사사무소

설계팀 : 박민호, 황준하

감리 : 신병호 건축사 / 시공 : ()엠제이디자인건설

사진 : 천영택

협력 : ()선경건축사사무소구조안전기술사사무소(구조), 하늘천(기계·전기·소방)

 

건축사소개 

신병호 건축사·주.제아 종합건축사사무소(사진=주.제아 종합건축사사무소)
신병호 건축사·주.제아 종합건축사사무소(사진=주.제아 종합건축사사무소)

신병호 건축사는 한밭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건축사사무소 무성과 건축사사무소 플러스에서 실무경험을 쌓아 2009년 제아건축사사무소를 설립하고, 2017년에 법인으로 전환하여 ()제아 종합건축사사무소로 상호를 변경했다. 2019~2021년 대전 서구 공동주택관리 분쟁조정위원회 활동을 했으며, 현재 대전광역시건축사회 협회발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소 : 대전광역시 유성구 학하중앙로 135, 4
누리집 : jeageonchuk.itrock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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