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제2차 유비쿼터스도시 종합계획’ 확정

국토교통부는 유비쿼터스도시위원회에서 2014년부터 2018년까지의 ‘제2차 유비쿼터스도시 종합계획’을 최종 확정했다고 지난 10월 2일 밝혔다.

유비쿼터스도시 종합계획은 첨단 정보통신기술과 건설기술을 융복합하여 교통, 환경 등 도시관리를 효율화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5개년 법정계획이다.

제1차 종합계획(2009~2013년)은 U-City 정착을 위한 기반조성을 위하여 U-City 계획․건설․관리 운영 등 사업 전반에 걸친 제도적 기반을 마련, U-City 핵심기술 개발 지원 등에 주력했다. 2차 종합계획은 1차 계획의 성과를 확산하고 U-City 민간산업 활성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종합계획의 주요내용은 먼저 정부의 국정과제인 국가안전망 구축에 역점을 두었다. 국민 안전을 제고할 수 있도록 체감효과가 큰 방범․방재, 교통, 시설물 분야 등을 핵심 U-City 서비스로 중점 구축토록 하고, 분산되어 있는 CCTV관제, 교통, 시설관리센터 등을 U-City 통합운영센터로 일원화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U-City 전문인력 양성사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U-City 석박사 과정 및 취업자 과정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수료생을 대상으로 U-시범도시사업의 인턴기회를 제공하여 교육과 일자리를 상호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

2차 종합계획은 그간의 U-City 추진정책의 종합적인 진단을 통해 향후 5년간 U-City 추진 과제를 제시하고, U-City 관련 역량을 결집할 수 있는 종합적인 계기가 마련되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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