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퇴 원도심 기능‧활력 회복 위한 도시재생사업, 5월 16일까지 진행
지구 지정 시, 최대 250억 원 국비지원‧기반시설‧생활SOC‧정비‧지구 내 건축규제 완화 혜택

국토교통부는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해 쇠퇴한 원도심 지역의 기능과 활력을 회복하기 위한 도시재생 혁신지구 신규사업 공모를 313일부터 실시한다

도시재생 혁신지구는 인구감소, 주거환경 노후화 등으로 쇠퇴한 도시의 지역역량을 강화하고 활력을 제고하기 위한 도시재생사업으로, 산업·상업·주거·복지 등 다양한 기능이 집적된 지역 거점시설을 조성해 경제적 파급효과를 목표한다

지난 2019년 제도가 도입된 이후 경기 고양, 서울 용산, 충남 천안, 경북 구미 등 총 14곳이 도시재생 혁신지구로 선정됐다.

이번 혁신지구 공모는 51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약 두 달간 서류 검토, 현장실사, 전문가 자문 등 심층적 평가를 거친다. 국토부는 사업추진 가능성이 높고 주변지역에 대한 파급효과가 큰 지역을 최대 3곳 선정할 예정이다.  

혁신지구 공모에서 선정돼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구 지정을 하는 경우, 최대 250억 원의 국비지원을 활용해 기반시설, 생활SOC 등 대규모 공공시설 정비가 가능하다. 또한, 지구 내 건축규제 등을 완화하여 거점시설도 신속히 조성할 수 있다.  

국토부는 지자체가 혁신지구 사업을 구상하는 단계에서부터 국토교통부 및 도시재생지원기구(HUG)의 컨설팅을 통해 체계적으로 사업계획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혁신지구 후보지도 공모로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자세한 공모 내용은 313일부터 국토교통부 및 도시재생 종합정보체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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