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선도지구, 역세권·터미널 등 교통 요충지 3곳 내외 선정
지역수요맞춤지원, 관광지원‧생활거점 조성‧주민복지 향상 등 패키지형 지원
국토교통부는 지역 경쟁력 강화, 민간 투자 유도, 지역주민의 정주여건 개선 등을 위한 2025년도 지역개발사업 공모를 본격 추진한다. 공모는 투자선도지구와 지역 수요맞춤지원 사업 2개 분야로 실시된다.
공모 접수는 5월 19일부터 26일까지이며, 사전컨설팅, 현장심사, 최종평가 등을 거쳐 7월 초 최종 대상지가 선정될 예정이다.
투자선도지구는 지역의 관광, 산업 등 특성화 지원을 통해 민간투자를 활성화하고 성장거점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최근 서울속초선, 중부내륙선 등 고속철도망 사업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올해는 역세권·터미널 등 교통 요충지 중심으로 3곳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다.
더불어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업에 대해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국가철도공단(KR) 등 관련 공공기관이 초기 사업계획 단계에서부터 사업성을 검토해 원활한 사업 추진을 지원한다.
지역수요맞춤지원은 다른 국책사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관광지원, 생활거점 조성, 주민복지 향상 등을 패키지 형으로 지원된다. 선정 규모는 17곳 내외로, 2024년 7곳에서 올해 17곳으로 증가했다. 지원대상은 수도권‧지방광역시‧제주도를 제외한 7개 도 소속 성장촉진지역 70개 기초지자체이다.
지역수요맞춤지원은 주민 실생활과 밀접한 사업 지원으로 지역의 현안 해결에 적재적소 활용돼, 매해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올해는 소규모 공모를 추가해 선정 규모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일반 공모는 10곳 내외(’24년 7곳→’25년 10곳 확대, 최대 25억 원 지원)를 선정하고, 소규모 공모(7곳 내외, 최대 7억 원 지원) 선정도 병행할 예정이다.
한편, 국토부는 지난 2015년부터 지역개발사업 공모를 통해 지역별 특색을 고려한 우수 사업을 선정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2025년 지역개발사업' 공모 주요 일정
|
공모 공고 |
▶ |
사전컨설팅 |
▶ |
공모 접수 |
▶ |
사업평가 (서류·현장·종합) |
▶ |
선정 |
|
3.5. ~ |
4.14. ~ 4.18. |
5.19. ~ 5.26. |
6~7월 |
7월 초 |
(자료=국토교통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