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건축사 작품성과·건축문화 담은 콘텐츠로 2년 연속 우수 잡지 선정
문화소외지역, 관련 시설에 보급돼 건축사 역할과 가치 확산에 기여 기대
대한건축사협회가 발행하는 월간 건축사가 한국잡지협회가 2월 26일 공고한 2025년도 우수콘텐츠잡지에 선정되며 2년 연속 성과를 냈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며, 건축사는 문화·예술·종교 부문에서 우수 잡지로 이름을 올렸다. 선정된 잡지는 문화소외지역과 관련 시설에 보급돼 더 많은 독자에게 건축문화를 전할 수 있게 됐다.
1965년 대한건축사협회 창립 이듬해인 1966년 7월 창간된 월간 건축사는 대한민국 건축문화의 흐름을 담아왔다. 건축사지는 건축사들의 건축작품과 비평을 비롯해 건축담론, 전국 건축사 인터뷰, 기획 연재 등을 다룬다. 또한 실무에 도움이 되도록 매월 이달의 건축법령과 통계 자료를 제공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싣고 있다.
2년 연속 선정은 협회의 지속적인 콘텐츠 개선과 안정적인 발행 노력이 만든 성과다. 이번 평가는 기사 내용과 편집 구성이 주요 요소로, 이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선정 기본 자격은 창간 2년 이상 발행된 정기간행물이거나 전년도 기준 발행 횟수를 충족한 잡지에 주어진다. 월간지는 연간 10회 이상 발행하고 국립중앙도서관에 납본을 완료해야 한다.
협회는 지난해 회원 작품 소개의 편집디자인과 레이아웃을 개선했다. 이를 통해 건축사들의 작품성과를 충실히 담아내고, 독자들이 내용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월간 건축사는 교보문고 등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에서도 판매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독자들은 건축사들의 작품과 건축문화 관련 다양한 콘텐츠를 손쉽게 접할 수 있다.
대한건축사협회 편집출판국은 “대한민국 건축사들의 목소리를 담고, 작품 성과를 널리 알릴 수 있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며 “앞으로도 건축문화 확산과 실무 지원에 앞장서는 한편, 우리나라 건축문화를 창조하고 발전시키는 건축사의 역할과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