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2024년 4분기 지역경제동향’ 발표
2024년 4분기 전국 건설수주 전년동분기대비 2.5% 증가

2024년 4분기 전국 건설수주가 전년동분기대비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충남, 울산, 부산 등 8개 시도가 전년 같은 시기보다 증가했다.

통계청은 18일 ‘2024년 4분기 및 연간 지역경제동향’을 발표했다. 동향자료에 따르면 2024년 4/4분기 전국 건설수주는 주택, 기계설치 등의 수주가 늘어 전년동기대비 2.5% 증가했다. 충남(77.3%)과 울산(60.9%), 부산(59.5%)은 기계설치, 주택 등의 수주가 늘어 전년보다 증가했으며, 경북(-65.2%), 대전(-61.8%), 전남(-50.6%)은 주택, 발전·송전, 공장·창고 등의 수주가 줄어 감소했다.

충남의 경우 주택, 공장·창고 등 건축공종이 73.2% 늘어났다. 울산은 주택과 기타 건축을 통해 8.8% 증가했고, 대전은 주택과 사무실·점포 등이 줄어 건축공종 수주가 60.2% 감소했다.

고용률은 대구, 광주, 대전 등 8개 시도에서 전년동분기대비 하락했다. 2024년 4/4분기 전국 고용률은 62.6%로 15~29세, 50대의 고용률이 내려 전년동기대비 0.1%p 하락했다.

대표적으로 대구(-1.4%p), 광주(-1.2%p), 대전(-1.1%p) 등의 고용률이 하락했고, 세종(2.0%p), 인천(1.0%p), 충남(0.8%p) 등의 고용률은 상승했다.

실업률은 전남, 제주, 전북 등 12개 시도에서 전년동분기대비 상승했다. 2024년 4/4분기 전국 실업률은 2.8%로 60세 이상, 15~29세의 실업률이 올라 전년동기대비 0.2% 상승했다.

서비스업 생산은 인천, 제주, 경기 등 10개 시도에서 증가했으며, 운수·창고, 금융·보험 등의 생산이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경남(-2.2%), 경북(-1.4%), 세종(-1.2%)은 부동산, 전문·과학·기술,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임대 등의 생산이 줄어 감소했다.

이밖에 소비자물가는 외식제외개인서비스 등이 올라 모든 시도에서 전년동분기 대비 1.6% 상승했다. 세종(1.9%), 대전(1.7%), 경기(1.7%)는 외식제외개인서비스 등이 올라 전국 평균보다 높게 상승하였으며, 제주(1.1%), 충남(1.3%), 경북(1.4%)은 전국 평균보다 낮게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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