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주공간 외 사회복지시설, 돌봄공간, 도서관 등 다양한 지원시설 공급
서울‧강원‧경기‧대전 등 11곳

국토교통부는 ‘24년 하반기 특화 공공임대주택 공모사업을 통해 전국 11곳에 총 1,983호의 특화 공공임대주택을 선정했다

공모는 지난해 9월부터 2개월간 공모(9.27~11.29)를 통해, 고령자복지주택 310(2),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439(4), 지역제안형 특화주택 1,234(5)등 총 1,983호를 선정했다. 서울(금천구, 영등포구, 성북구), 강원(인제군, 영월군, 양구군), 경기(남양주시, 성남시), 대전(서구) 등 총 11곳이다.  

특화 공공임대주택은 청년, 고령자, 신혼부부 등 특정 수요자를 대상으로 거주공간과 함께 사회복지시설, 돌봄공간, 도서관 등 다양한 지원시설도 공급하고 있어 입주자의 만족도가 높다.

또한, 일반 공공임대 주택과 마찬가지로 주택도시기금 등을 통해 국가가 건설비를 일부 지원하고 있어 지자체 관심과 참여도가 높다. 특히, 이번 공모부터는 지자체가 입주조건과 방식을 설계할 수 있는 지역제안형 특화주택유형도 새롭게 도입했다.  


공모에 선정된 사업별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경기도 양주군과 남양주시에 추진될 고령자복지주택은 310호 규모로 추진될 예정이다. 65세 이상 무주택 고령자 대상으로 미닫이 욕실문, 안전손잡이 등 주거약자용 편의시설이 적용된 임대주택을공하고, 사회복지시설도 설치해 주거와 복지서비스를 함께 누릴 수 있다

이번 공모부터 새롭게 도입된 지역제안형 특화주택은 지역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할 필요성에 따라 신설됐다. 지자체·공공기관 등 공공임대주택 사업시행자가 지역의 수요에 따라 입주자 자격, 선정방법, 거주기간 등을 맞춤형으로 설정할 수 있다. 서울 금천구와 영등포구, 강원 인제군 등에 총 1,234호 규모로 추진될 예정이다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은 경기 성남시와 대전광역시, 강원 영월군 등에서 439호 규모로 추진될 예정이다. 청년 창업가, 중소기업 근로자, 지역 전략업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근로자의 직주 근접성을 확보하며, 창업센터와 공동 업무공간 등 다양한 지원시설을 제공해 경제적 활동과 주거 안정을 동시에 지원한다.

(자료=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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