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6 ‘건축의 날’ 시작으로 ‘한국건축문화대상’·‘한국건축산업대전’ 등 줄이어

전국 16개 시도 건축단체도
다채로운 건축문화제 개최
풍성한 가을, 건축계가 다채로운 행사로 가득 채워진다.
대한건축사협회를 포함한 건축단체들은 9월부터 11월까지 행사계획을 내고 본격적인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먼저 오는 9월 26일 건축3단체(대한건축사협회, 한국건축가협회, 대한건축학회)가 주최하는 ‘건축의 날’이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정관계인사, 건축사, 대학교수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대한건축사협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올 해 행사의 특별강연은 오 명 회장(동부그룹 반도체IT전자총괄부분)이 ‘30년 후의 코리아를 꿈꿔라’란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이후 기념식에선 김영수 대한건축사협회 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유공자 표창, 건축인 선언, 리셉션 순으로 진행된다. 행사장 로비에는 후원사 건축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건축의 날은 2005년부터 제정, 우리민족의 역사적 건축물인 경복궁 창건일인 9월 25일을 기념일로 지정해 건축3단체가 돌아가며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

10월 15일에는 논현동 건설회관 2층 대강당에서 ‘2013 한국건축문화대상’이 개최된다. 국토교토부, 대한건축사협회, ㈜서울경제신문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한국건축문화대상은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지는 건축계 행사 중 하나로,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관계자와 국회의원, 건축 관련 유관단체장, 수상자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코엑스 1층 A홀에서는 대한건축사협회가 주최하는 ‘2013 한국건축산업대전’이 열린다. ‘더 나은 건축을 위하여, GREEN FESTIAL’이란 주제로 열리는 올해 행사는 국토교통부와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주최의 ‘녹색건축한마당’이 동시 개최될 예정으로, 어느 해보다 다채로운 행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건축산업대전 부대행사로는 ‘우수건축자재추천제’, ‘한국건축산업대상 시상식’ 등이 있다. 이와 함께 올 해 처음으로 제정돼 시행되는 ‘2013 대한민국 신인건축사대상 시상식’이 10월 23일 코엑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대한민국 신인건축사대상은 경력부족 등으로 시장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신인건축사의 설계능력을 선보일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한 신인건축사 발굴·육성의 기반을 제공, 건축설계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대한건축사협회가 주관한다.
대한건축사협회가 주최하는 ‘2013 서울국제건축영화제’는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이화여대 내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열린다. 올 해 영화제 주제는 ‘집(HOUSE)’으로, 인간과 친밀한 주거공간인 집에 대해 생각하고 느낄 수 있는 영화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호스트 아키텍트 포럼(HAF)’와 ‘관객과의 대화(GV)’는 올 해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이밖에도 대한건축학회가 주최하는 ‘추계학술발표대회’가 10월 25일 9시 남서울대학교에서 열린다. 추계학술발표대회에서는 다양한 논문이 발표돼 건축계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데, 올 해도 수많은 논문들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울러 한국건축가협회가 주최하는 ‘2013 대한민국건축문화제’는 11월 11일부터 17일까지 목동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열린다. 행사기간동안 열리는 부대행사로는 △제32회 대한민국건축대전 △2013 올해의 건축가100인 국제전 △제8회 대한민국공간문화대상 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