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CM협회, 2024년 공공공사 CM용역 발주현황 발표

지난해 공공공사 CM 발주금액이 5조 8,485억 원으로 전년 대비 38.5% 상승한 것으로 집계 됐다.

한국CM협회는 8일 2024년 공공공사 CM용역 발주 현황을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건축분야 발주금액은 2조 7,140억 원으로 전년도 대비 43.1% 상승했다. 발주건수도 1,031건으로 전년도 911건에 비해 13.2% 증가했다. 1건당 평균 발주금액은 26억 3,000만원으로 전년도 23억 6,000만 원보다 3억 5,000만 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로 보면 9월과 10월이 1조 4,955억 원으로 2024년 전체 발주금액의 25.6%를 차지했으며, 전년 동월대비(7,736억 원) 93.3% 상승했다. 이는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아파트 건설공사와 한국전력공사의 전력구공사의 발주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발주자별로 보면 국가기관 발주금액이 7,688억 원으로 전년도 6,398억 원 대비 20.2% 상승했고, 발주건수는 338건으로 전년도 317건에 비해 6.6% 증가했다. 지자체 발주금액은 2조 5,742억 원으로 전년도 2조 1,836억 원 대비 17.9% 상승했다.

설계(설계전)단계의 발주금액은 257억 원으로 262억 원인 전년 대비 1.9% 하락했고, 건수는 100건으로 전년도(89건)에 비해 12.4% 증가했다. 1건당 평균 발주금액은 2억 6,000만 원으로 전년도 2억 9,000만 원보다 3,000만 원 줄었다.

설계(설계전포함)~시공단계의 발주금액은 1,573억 원으로 1,030억 원인 전년 대비 52.7% 상승했고, 건수는 26건으로 전년에 비해 8.3% 증가했다. 1건당 평균 발주금액은 60억 5,000만 원으로 전년도의 42억 9,000만 원보다 17억 6,000만 원 늘어났다.

한편, 조달청 발주대행은 1조 7,329억 원으로 전년도 9,010억 원 보다 92.3% 상승했고, 발주건수는 463건으로 전년도 387건 보다 19.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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