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사 실무수련자격 취득, 탄소중립 전략, 중고층 목구조물 기술 동향 등 위원회 행사
국립도시건축박물관 특별 세션, 리모델링 기준 제정 공청회, 건축구조기사 신설 논의
대한건축학회가 주최하는 ‘2024년 대한건축학회 추계학술발표대회’가 오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경북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는 건축의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학문적 교류와 소통을 촉진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이번 대회에는 1,500여 명 이상의 건축 분야 전문가와 학생들이 참여해, 학술논문 발표, 특별 강연, 세미나, 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최신 연구 동향을 파악하고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23일에는 환영회가 열리며, 24일과 25일 양일간은 건축학회 소속 13개 위원회와 5개 연구단이 참여해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세미나와 포럼이 개최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건축사 실무수련자격 취득을 위한 건축 교육 이력 평가 체계 개선 연구 발표 ▲탄소중립 시대를 대비한 미래 전략과 건축 방안 ▲국산재 활용 중고층 목구조물 기술 동향 ▲건설 기준의 디지털화 방안 ▲한반도 재난재해 대응 전략 등이 있다. 또한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특별 세션도 진행된다. 국토교통부의 ▲국립도시건축박물관 특별 세션 ▲기존 건축물 리모델링 기준 제정 공청회 ▲건축구조기사 국가기술자격 신설 및 활용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있다. 학생작품전에는 전국 건축전공 학생들의 우수 설계작품 125점이 전시되며, 학생사진공모전에서는 출품작 중 우수작 5점을 선정해 시상한다. 또한 건축기술대전은 15개 기관이 참여해 대한민국의 최신 건축 기술과 연구 성과를 소개하며, 건축 기술의 발전을 조망할 수 있다.
이번 학술대회의 사전 등록은 10월 18일까지 대한건축학회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추계학술발표대회 공식 누리집(https://conf.aik.or.kr/2024f/)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