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CM협회, 2024년 3분기 공공공사 CM 발주 현황 발표

2024년 3분기 공공공사 CM용역 발주금액이 1조 6,189억 6,0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발주건수는 489건을 전년 406건보다 20.4% 증가했으며, 1건당 평균 발주금액은 33.1억 원으로 전년 19억 5,000만 원보다 13억 6,000만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CM협회가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CM 발주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4년 3분기 공공공사 CM(건설사업관리)용역 발주금액과 발주건수가 일제히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월별로 살펴보면 7월에 올 3분기 총발주량의 23.2%에 해당하는 3,764억 2,000만 원 상당의 용역이 발주됐다. 8월에는 이보다 높은 5,013억 6,000만 원(31%)에 달하는 물량이 발주됐고, 9월에도 상승세를 이어가 7,411억 8,000만 원(45.8%)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분야별로 보면 건축이 발주금액 1조 544억 1,000만 원으로 전년(4,503억 6,000만 원) 대비 134.1% 상승했고, 발주건수는 278건으로 전년 245건 대비 13.5% 증가했다. 토목은 전년도와 비교해 63.3%로 늘었다.

발주기관별로 보면 국가기관 발주액은 1,677억 6,000만 원, 지자체 발주액은 5,789억 1,000만 원으로 전년도 4,755억 9,000만 원 대비 21.7% 늘었고, 공공기관 발주액은 8,722억 9,000만 원으로 1,529억 2,000만 원을 기록한 지난해보다 470.4% 대폭 상승했다.

2024년 3분기 설계(설계전)~시공(시공 후) 단계의 발주금액은 157억 3,000만 원으로 468억 5,000만 원인 전년대비 66.4% 하락했고, 건수는 6건으로 전년도 9건에 비해 33.3% 감소했다.

설계(설계전) 단계의 발주금액은 69억 5,000만 원으로 49억 1,000만 원인 전년대비 41.5% 상승했고, 건수는 31건으로 전년도 13건에 비해 138.5% 증가했다. 1건당 평균 발주금액은 2억 2,000만 원으로 전년도 3억 8,000만 원 보다 1억 6,000만 원 줄었다.

저작권자 © 대한건축사협회 건축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