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정책관과 국토도시실장 등 역임, 건축·국토 전문가
대한건축사협회는 9월 2일 오전 11시, 건축사회관 3층 국제회의실에서 안충환 상근부회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김재록 회장을 비롯한 협회 임직원, 부속기구별 원장·센터장 등이 참석해 신임 상근부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김재록 회장은 인사말에서 안충환 상근부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34대 집행부 임원 구성이 완료되어 앞으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며 순항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국토부와 협회 간의 소통 역할을 기대하며, 건축사의 권익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재록 회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안충환 상근부회장은 “30여 년의 공직 생활을 바탕으로 협회의 주요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의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임기 동안 협회와 회원들이 발전하고, 특히 건축 분야의 업무 여건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이날 취임한 안충환 상근부회장은 1989년 공직 생활을 시작해 약 35년간 국토교통부 국토도시실 건축정책관, 국토정책관, 새만금개발청 차장, 국토도시실장 등을 역임했으며, 최근에는 한국부동산연구원 원장을 지낸 국토·도시 분야의 전문가이다.
안충환 상근부회장의 임기는 9월 1일부터 오는 2026년 8월 31일까지이다.
박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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