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계 기준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인허가 22.8%↓, 착공은 27.5% ↑
국토교통부는 7월 기준 주택 공급 선행지표인 인허가와 착공이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다고 8월 30일 밝혔다. 7월 주택 인허가는 2만1,817호로 전년 동월 대비 10.7% 증가했으며, 착공은 1만6,024호로 8.1% 증가했다. 그러나 7월 분양 승인 건수는 1만2,981호로 전년 동월 대비 1.5% 감소했으며, 준공된 주택 수는 2만9,045호로 26.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월부터 7월까지의 누계 기준으로는 인허가가 17만1,677호로 전년 동기 대비 22.8% 감소했지만, 착공은 14만3,273호로 27.5% 증가했다.
7월 누계 수도권 인허가는 6만9,467호로 전년 동기 대비 21.2% 감소했으며, 지방은 10만2,210호로 전년 동기 대비 23.9% 감소했다. 또한, 7월 누계 아파트 인허가는 15만238호로 전년 동기 대비 20.9% 감소했고, 비아파트 인허가는 2만1,439호로 34.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착공에 있어서는, 7월 누계 수도권이 7만9,336호로 전년 동기 대비 27.3% 증가했으며, 지방은 6만3,937호로 27.7%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7월 누계 아파트 착공이 12만3,089호로 전년 동기 대비 43.7% 증가한 반면, 비아파트 착공은 2만184호로 24.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영호 기자
yhduck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