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한강신도시와 양곡지구 사이
총 면적 2,023만㎡ 4.6만 호 주택공급

2030년 첫 분양 목표
서울 5호선 연장, GTX-D 노선, 김포골드라인 추진

현 정부의 첫 번째 주거 안정 프로젝트인 김포한강2 공공주택지구가 지정됐다. 국토교통부는 731일 김포한강2지구를 공공주택지구로 고시하며, 4.6만 호의 주택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 2030년 첫 분양을 목표로 보상과 부지 조성을 병행해 신속히 진행할 방침이다.

김포한강2지구는 김포한강신도시와 양곡지구 사이에 위치해 기존 개발 지역과의 공간적 연계를 강화하고, 스마트 자족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 지역은 총 4개 지구와 통합해 2,023규모로, 분당 신도시와 비슷한 규모의 생활권을 형성하게 된다.

교통 문제 해결도 병행된다. 여의도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한 철도중심의 대중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서울 5호선 연장, GTX-D 노선, 김포골드라인 등이 추진된다. 또한, 도로 확장·입체화 등 광역교통 개선 대책도 마련된다.

김포한강2지구는 일과 생활이 융합된 도심형 자족시설과 생활형 공원녹지를 조성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역세권 중심의 콤팩트시티 개념을 적용해 고밀 개발과 교통 접근성을 대폭 개선한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김포한강2 공공주택지구는 청년과 무주택 서민의 내 집 마련 기회 확대와 함께 지역의 교통 문제를 해결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평택지제, 구리토평2, 용인이동, 오산세교3 등도 신속히 지구지정을 완료해 수도권에 약 15만 호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3기 신도시 5개 지구도 올해 1만 호 착공을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업시행 후 통합 도시공간 완성 모습(자료=국토교통부)
사업시행 후 통합 도시공간 완성 모습(자료=국토교통부)

 

저작권자 © 대한건축사협회 건축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