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축사협회에서 국토부 위탁교육 6개월 과정 진행

대한건축사협회 건축사교육원에서는 국토해양부에서 위탁받은 한옥설계과정을 7월부터 12월까지 실시한다. 국토교통부는 한옥에 대한 관심과 수요는 증가하고 있지만 한옥설계와 시공에 대해 체계적인 교육을 받은 전문인력이 부족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2011년부터 한옥건축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6개 교육기관(3개 과정)과 위탁교육 협약을 체결하고, 총 6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한옥설계과정은 대한건축사협회를 비롯해 경상대?명지대?전북대 등 총 4개 기관이 주관하고, 한옥시공관리자과정과 대학생 여름 한옥설계캠프는 각각 건설기술교육원과 (주)한옥과문화가 시행한다.

건축사교육원에서 진행하는 '한옥설계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건축사와 건축관련 기술자 및 건축사자격시험 응시자격자를 대상으로 지원을 받아 총 48명의 인원을 선발했다. 7월 2일 입교식을 가진 상기 과정은 12월 10일 수료식까지 총 6개월 동안 강의와 실습 등 총 166시간의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강의는 실습으로 진행되는 한옥스튜디오와 한옥의 입지?구조?재료?법규 등 이론수업이 교차로 진행되며, 4회의 특강과 2회의 공개세미나가 포함돼 있다. 또한 8월 중에는 지방인력교육의 일환으로 별도 신청을 받아 6개의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과정 중 직접 완성한 한옥설계작품은 평가를 거쳐 전시 및 토론회로 가질 계획이며, 한옥설계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이수하면 건축사법에 따른 실무교육 중 자기계발 5시간이 인정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대한건축사협회 02-3415-6879 또는 건축사교육원 흠페이지(www.kiraeb.or.kr)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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