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OOM IN】 ‘조합 발전방안 마련-통계로 보는 조합의 현재와 미래’
지난해 말, 자산 1천억 원 돌파와 지분 약 9% 상승
손해배상 책임 보장 및 각종 보증 범위 확대, ESG 경영 실천
연금 제도 도입과 조합원 복리 증진을 포함한 ‘비전 2030’ 제시
공제업무처리요령 고시 및
건축사 업무대가 지급 보증제도 통한
조합 업무 영역 확보 추진
“조합 지속 가능한 성장 위해
조합원들의 하나된 협조 필요” 강조
지난 6월 26일 열린 건축사공제조합 위원회 합동 워크숍에서 신우식 이사장은 ‘조합 발전방안 마련-통계로 보는 조합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신 이사장은 조합의 현황과 미래 비전, 수입 향상 방안 등을 제시하며 참석자들에게 조합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신우식 이사장은 “지난해 말 자산 1천억 원을 돌파했으며, 지난해 지분이 약 9% 상승한 것은 조합원 여러분의 협조와 성원 덕분”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이어 “조합의 비전은 ‘국민에게 신뢰를, 건축사에게 미래를, 조합은 성장’을 목표로, 2030년까지 자산 3천억 원을 달성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신 이사장은 ‘비전 2030’ 실천 계획으로 한 여러 전략을 제시했다. “손해배상 책임의 보장과 각종 보증 범위 확대로 건축물의 안전을 보장하고, 이를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권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ESG 경영을 통한 사회적 책임 강화를 통해 국민에게 신뢰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업무 대가 지급 보증 제도를 도입해 업무 대가를 현실화하고, 연금 제도를 도입해 건축사의 노후생활 안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복리 증진을 통해 조합원 만족도를 달성하고, 건축사에게 미래를 제공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신 이사장은 자산 운용 효율화를 위해 여러 전략을 제시했다. 자금 운용 수익을 극대화하고, ESG 경영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며, 다양한 수익 사업을 발굴하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2011년 사업을 시작한 건축사공제조합은 2024년 5월 말 기준, 출자자 수 60만 973좌, 조합원 수 1만 1,875개 사, 총 자산 1,107억 원을 기록했다. 신 이사장은 “출자금을 통한 연금 제도 도입을 추진 중이며, 이를 통해 건축사의 노후생활 안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제 시장 점유율 확보 방안으로 신 이사장은 공제업무처리요령 고시와 건축사 업무대가 지급 보증제도를 통한 조합의 업무 영역 확보를 위한 법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건축사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타 기관을 이용하는 건축사들이 건축사공제조합을 이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신 이사장은 “건축사 공제조합은 손해를 배상한 후 건축사에게 구상권을 청구하지 않는 반면, 서울보증보험은 구상권을 청구한다”며 두 기관의 차이점을 강조했다. “많은 조합원들이 이 내용을 잘 알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익사업 발굴을 위해 담보 융자를 통한 수익 증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마일리지 제도를 시행할 계획이다. 신 이사장은 “본인이 납부한 수수료의 1%를 마일리지로 적립해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신 이사장은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친환경 개발, 에너지 효율 개선, 사회공헌 활동 등을 강조했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건축설계 대회 개최, 청소년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등 미래세대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조합원 편익과 복지를 위해 전산 시스템을 리뉴얼해 시행 중이며, 우대·우수조합원들을 대상으로 한 골프 대회를 통해 조합원들과의 교류를 강화하고 있다.
이사회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금융, 행정, 법률 등 분야별 전문가를 사외이사로 선임해 운영 중이다. 신우식 이사장은 “설계·감리비 지급 보증 상품 및 자재 하자 이행 보증 상품, 빅데이터를 이용한 수익 사업을 발굴하여 전개해 나갈 것”이라며 “투명한 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신우식 이사장은 “조합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여러분의 협조와 사랑이 필요하다”며 “힘을 합쳐 이 위기를 극복하고, 2030년 자산 3천억 원 달성을 위한 원동력이 되자”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