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특별자치도 건축사 기록집
현직 건축사 13인이 도내 건축사 10인 인터뷰 맡아
“건축기록 갈증 채우고 건축문화 발전 이루길”

(사진=건축사家)
(사진=건축사家)

전라북도특별자치도 전주의 건축사 13인으로 구성된 건축사건축사가 건축사를 기록하다의 첫 호를 출간했다. 이는 전북특별자치도 내에서 오랫동안 활동해 온 건축사 10인의 기록집이다

이 책은 지역에서 건축사로 활동하며 어려움을 겪으며 도시를 만들어 간 건축사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들이 건축사로서 느낀 보람과 역경, 애정을 가지고 진행한 프로젝트, 당시의 사회상과 분위기 등을 생생히 전달한다. 더불어 건축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조명하고 더 나은 건축사가 되기 위한 고민의 기회를 제공한다. 건축사뿐 아니라 도시의 모든 시민에게도 소중한 자산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건축사측은 프로젝트를 시작한 첫 해이다 보니 시행착오가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인터뷰이를 섭외하는 과정이 가장 어려웠습니다. 구술의 정확도를 높이고 왜곡 없이 기록하기 위해 여러 차례의 교차 검토를 진행했습니다. 이 기록집은 단순한 기록을 넘어 세대 간의 소통과 교류를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 봅니다. 타 지역의 건축사들도 이번 프로젝트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각 지역마다 건축 관련 기록의 갈증이 크다는 방증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전라북도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기록이 이뤄져 대한민국 건축문화 발전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건축사가 건축사를 기록하다에는 전라북도의 강미현, 강이건, 권세란, 김명진, 김문호, 김선임, 김종왕, 김진희, 류나라, 손숙희, 육광돈, 윤미순, 조찬희 건축사가 참여했다. 건축사는 두 번째 기록집을 준비하고 있다.

‘건축사가 건축사를 기록하다’에 참여한 건축사 13인(사진=건축사家)
‘건축사가 건축사를 기록하다’에 참여한 건축사 13인(사진=건축사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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