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축사협회 김재록 회장은 6월 10일 국가건축정책위원회 권영걸 위원장을 만나 건축사 업계의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제도 개선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김재록 회장은 국가건축정책위원회의 대통령 소속 유지를 건축계 전체 의견으로서 심도 있게 논의했으며, 민간부문 건축사 업무대가의 왜곡된 현실을 정상화하고 건축사 자격시험의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건축사들이 공정한 대가를 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며, 현행 자격시험 제도가 건축사 업계 실무적 요구와 현실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해 개선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권영걸 위원장은 관련 부처와 협력해 제도 개선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은 건축사들의 권익 보호와 업계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자리로서, 협회와 위원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건축사들의 현안 해결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장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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