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사사무소 정보, 수요자 맞춤형 건축정보 및
공공입찰 정보 알림 서비스 제공

전국 기관별 2,500여 명 심사위원 정보 통합 제공해
심사총량제 실효성 확보

건축HUB(hub.go.kr) 누리집(자료=국토교통부)
건축HUB(hub.go.kr) 누리집(자료=국토교통부)

건축서비스산업 진흥법에 따라 시작된 건축HUB12개의 다양한 시스템과 연계하여 새롭게 단장을 마치고, 건축산업 관련 통합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전환하며 새롭게 오픈했다.

국토교통부는 417일 건축행정시스템(세움터), 나라장터 등 12개의 시스템과 연계해 그간 분산돼 있던 데이터를 통합 제공하는 건축서비스산업 통합 정보 플랫폼 건축HUB(hub.go.kr)’가 새롭게 단장해 오픈했다고 밝혔다.


건축HUB2022년부터 건축행정시스템(세움터), 나라장터 등을 포함한 12개 시스템과의 연동을 통해 건축산업에 필수적인 정보를 체계적으로 수집·관리해왔다. 이 플랫폼은 분산되었던 건축 데이터를 한데 모아 제공함으로써 사용자의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새롭게 추가된 기능들에는 건축사사무소와 관련된 지도기반 정보, 건축서비스산업 지식·산업 정보뿐만 아니라, 수요자 맞춤형 건축정보와 공공 입찰 정보 알림 서비스가 포함된다. 특히, 공공 입찰 정보는 사업자가 설정한 조건에 맞춰 카카오톡으로 알림이 발송되는 등 사용자 편의를 크게 개선했다.

또한, 건축 설계공모 운영 서비스는 기존에 지자체별로 운영되던 시스템을 대체하는 통합 설계공모 플랫폼으로 개편됐으며, 모든 공공기관이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 플랫폼은 설계공모에 필요한 정보 제공, 자문, 심사위원 관리 등을 포괄하며, 심사위원의 공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심사 횟수를 제한하는 등의 개선이 이뤄졌다.


특히 기관별로 각각 관리하던 2,500여 명의 심사위원 정보를 통합해 제공함으로써 심사의 전문성은 물론 심사총량제의 실효성을 확보했다. 심사총량제는 건축 설계공모 운영지침에 따라 심사위원별 공공건축 설계공모 심사 횟수가 월 2, 12회로 제한된 제도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모 절차의 표준화는 공모 참가자의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담당자들의 업무 효율성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건축HUB 오픈으로 건축산업의 정보 접근성 개선과 산업 전반의 효율성 증진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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